사단법인 울산광역시축구협회가 지난 18일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규태 부회장, 고원춘 부회장 등 약 3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정태석 회장의 진행으로 △업무보고 및 2023회계 사업결과 △2023회계 결산(안) △2024회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울산시축구협회 이동진 전무이사는 "2023년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완화돼 해외교류 사업이 다시 활성화가 되고 있어 2024년에는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5·60대 동호회 축구인들의 참여
울산 중구 옥교동 중앙시장(센트럴프라자) 내 '활어회 타운'이 문을 열었다. 유동인구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업종으로, 코로나19 이후로 침체되고 있는 중구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지 주목된다. 중앙시장(센트럴프라자) 1층에 위치한 '활어회 타운'은 990㎡ 규모로, 횟집 10곳과 초장집 4곳, 식육식당 2곳, 조개구이 등 수산물 음식점 8곳 총 24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층별로 살펴보면 △1층(600평) 활어회타운 300평, 기존 상가 300평 △2층(600평) 스크린골프연습장 300평, 기존 한복점 300평
울산북구의사회는 17일 울산시의사회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벤트 당첨자에게 울산시티병원과 울산엘리야병원에서 제공한 건강검진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북구의사회 허대욱 회장 등이 당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제공
매년 크고 작은 재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재난 상황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이에 밀양시는 올해도 계속해서 안전한 밀양시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교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찾아가는 교통 안전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밀양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매년 시
인구 규모는 국가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발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 때문에 인구감소 문제 해소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가장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특히 울산은 저출산과 더불어 청년들의 이탈이 다른 도시보다 심하다. 이 때문에 고령화 속도도 덩달아 빨라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정부가 설 연휴 전후에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70만 명을 채용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숨통을 틔우는 고육책이라 할 수 있다. 고
K-방산에 이어 K-자동차도 지난해 글로벌 시장을 쾌속 질주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자동차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709억 달러 실적은 2022년 541억 달러를 기록한 기존 최고 수출액을 30% 이상 웃도는 실적이다. 이는 우리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 전동화 추세에 맞춰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해 자동차 수출단가 또한 최초로 2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질적인 혁신도 함께 이뤘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농업분야 예산 520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새로운 농정시책과 주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울주군은 올해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경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농촌 소멸 등 위기에 대응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먼저 올해 신규 농정시책으로 영농창업 초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후계농 선정자를 대상으로 농업 정책자금 고정금리 1.5% 중 1%를 5년 동안 지원하고 농지와 농업시설 임차 시 임차비용을 지원한다. 고령
울산시의 자동차 관련 주민 혜택 제도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울산에서 10년 넘게 시행돼 온 승용차 요일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과정을 거친 뒤 급기야 올해 예산 편성 '0'에 이르면서 제도가 폐지냐 지속이냐 갈림길에 놓였다.동차보험과 자동차탄소포인트제 등 최근 자동차 운행 관련 제도가 '거리 제한'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자동차 운휴일에 대한 혜택 축소가 불가피한 선택이란게 시의 입장이다. 여기에 자동차 연납 할인율도 2년 만에 반토막 났다. 내년에는 1/4 수준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주민들로선 고금리가
추억을 찾아서 걷다겨울 문턱에서 추억 속 예나르다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다방은 십수 년째 문을 닫은 상태로 인터넷 게임장 간판이 겨우 과거 흔적으로 남아있다. 실제로 구시가지는 한물간 도심이다. 시장 골목에 있는 예나르다방도 마찬가지다. 근래 중구지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기지개를 켤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수십 년째 원도심 전체가 썰렁한데 옥골시장 입구라고 별다를 수야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나르다방은 수년 전에만 해도 계단 입구에 잡아당기는 철문이 고장 난 채 반쯤 내려오다 멈춰 있고 계단에는 주변 상인들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인 이나원씨가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합격했다.11일 춘해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이나원씨는 졸업 후 서울성모병원 마취과종합병원에서 임상 간호사로 시작했고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검사·지원 파견근무를 했다. 이후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미국 간호사시험을 준비해 지난달 합격했다.이 씨가 미국 간호사를 꿈꾸게 된 것은 재학 중인 2018년 1학기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미국 위트대학에서의 해외 연수가 계기였다.연수 기간 미국의 다양
새해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투쟁과 파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울산 지역 사업장 곳곳에서는 노동자들이 사용자를 상대로 해를 넘겨 농성을 벌이고 있다.9일 지역노동계에 따르면 지역 사업장 5곳에서는 여전히 장기 투쟁을 실시하고 있다.고용승계 놓고 10년째 농성 중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투쟁은 청소노동자들이 임금인상 교섭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신규 용역업체가 고용승계를 해주지 않아, 학교를 상대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10년째인 지역의 대표적인 최장기 투쟁사업장이다.지난 2014년 6월 16일 울산 동구 화정동 울산과학대에서
시작하면서12월 중순까지 포근했던 계절이 그래도 한번은 겨울 맛을 보여줘야겠다며 심술을 부렸다. 울산은 요 며칠 평균 영하 8~9도, 체감 온도는 15도까지 곤두박질이다. 지난 초겨울 이글을 손볼 때만 해도 봄날처럼 포근했었다. 하기야 그때도 계절은 아침저녁 심한 온도 차를 보이며 겨울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지만.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한파가 몰아치는 계절이 절정이다. 곳곳에 고드름이 주렁주렁하다. 떠나가 버린 가을을 못내 그리워하면서 예나르다방 이야기를 썼다. 지난 11월 중순, 태화강 하류 억새밭은 억새들의 화려한 군무가 절정이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2024년 새해 첫 회의가 4일 울산에서 열렸다.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의회가 주관해 이날 오후 울산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호텔에서 열린 제10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염기성 부교육감, 박천동 북구청장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이날 회의 안건으로 제출된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 건의안 △코로나19 손실 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도내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경상남도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김진부 도의회의장 등 도내 주요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남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함께한 지도자분들과 도민들 덕분"이
경남도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주요 산업 유관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지난 2일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와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 새해 업무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우주항공 기업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경남도의 전략사업인 우주항공산업과 항노화산업의 새해 업무추진 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는 도내 중소항공업체의 글로벌 마케팅 및 항공부품 수출 지원을 위한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
울산 언양성당과 살티공소를 잇는 카톨릭 성지 순례길인 '양업길'을 활용한 울산 종교관광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변일룡 박사는 2일 울산도시환경브리프 129호를 통해 "카톨릭 성지 순례길인 양업길은 종교관광자원이자 울산 도보여행의 중요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변 박사에 따르면 양업길은 '길위의 목자'라고 일컫는 최양업 신부가 울산지역에 선교를 하면서 걸었던 길을 기념하는 언양성당~길천공소~순정공소~살티공소~김영제베드로묘까지 이어지는 길이며, 매년 많은 신자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이들 성
울산지역 기업대출이 28조원 규모(2923년 8월 현재)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대출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고금리 저성장 상황에서 향후 개인사업자 취약차주 채무 상환 부담 확대가 우려되고 부동산 PF대출 부실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2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공개한 '최근 울산지역 가계 및 기업 대출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별 대출잔액 비중(예금은행 기준)이 2023년 4분기말 기준 서비스업(49.9%), 제조업(44.1%), 건설업(3.6%)
산악 활동 최상여건·우수한 관광자원 산재매년 100만명 방문 전국 명소 거듭났지만대부분 등산·트레킹위한 당일방문에 그쳐일대개발사업 규제·환경단체 반발로 제동온천지구·자수정동굴 등 주변 연계도 미미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약자 접근성도 과제 신불산, 간월산, 운문산과 가지산 등 산군이 자아내는 아름다움과 장엄하기가 유럽의 알프스산맥과 비견돼 이름 붙여진 영남알프스는 명실상부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산악 명소다. 한 해 평균(2014년~2019년 기준) 10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영남알프스(울산권 관광계발계획 분석)는 울산 관광하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김영길 중구청장 지난해 중구는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건설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렸습니다. 그동안의 땀과 노력은 인구 반등,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값진 결실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새해에는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떠나는 중구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인구 늘리기에 매진하겠습니다. 또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육성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을 더욱
새해 첫 해가 솟자 지역 내 기업들은 올해 힘찬 출발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불확실성이 크고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2024년이지만,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달성을 위해 힘껏 도약하자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현대를 통해 카운트다운 드론쇼 영상을 송출했다. 드론쇼 영상은 '현대차 고객들이 바라는 2024년 새해 소망'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1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