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의 '알뜰교통카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최대 10%)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사업이 처음 실시된 지난 2020년에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평균 99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21년 1,595명, 2022년 2,58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울산관광택시 이용 활성화와 탑승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100, 200, 300, 400, 500번째 탑승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N번째 탑승객'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탑승객에게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표현한 '울산 12경' 미니 마그넷을 제공한다. 지난 5일 울산역에서 올해 100번째 탑승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친구들과 함께 울산을 찾은 황금옥 씨다. 황 씨는 "작년에 울산관광택시를 이용하고 만족스러워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탑승하게 됐다"며 "미니 마그넷
울산에 전국 광역시 단위 최초로 '시립' 아이돌봄센터가 구축된다. 울산형 보육시스템으로 어린이집 대상인 영유아와 아동법 대상인 초등생 12세까지 통합 돌봄이 가능한 체제로, 7월 개관이 목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울산 남구에 폐업한 어린이집을 1호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로 운영을 시작, 울산시는 향후 권역별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저출산이 가속화되면서 어린이집·유치원이 속속 문을 닫고 모자병원이 휴원하는 현 국면에서 이번 울산시의 24시간/365일 제공이라는 공립 양·보육시설 운영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타개를 위한 고육
울산시가 1,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에너지 전주기 가치사슬을 공고히 한다. 울산시와 롯데SK에너루트㈜는 5일 시청 본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롯데SK에너루트 김용학, 심영선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5,431㎡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 생산이 가능한 1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기를 내년 1월
강동권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나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강동해안지구 조성 사업'이 8여년 만에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예산 160억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남부권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올해 중 착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2027년 개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도로로 곧바로 연결되는 강동해변이 현재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모습에서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해변 산책형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북구 산하동 강동해변 1만9,073㎡ 구역에 해변 산책형 공원을
서울 및 수도권 관광객들이 국악와인열차와 팔도장터열차 등 봄나들이 주제(테마)관광 열차상품을 통해 울산을 여행한다. 이번 열차상품은 봄꽃 여행과 연계한 1박 2일 여정으로 4월 6일 240명, 4월 13일 320명 등 4월 한 달간 560여 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서울을 출발해 인근지역을 거쳐 울산에 도착한 후 숙박하고 이튿날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대왕암공원 등을 방문해 봄꽃을 즐긴다. 이어 신정시장과 중앙전통시장을 들러 먹거리와 볼거리도 체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과 콘텐츠를 연계한 열차관광상품
울산시는 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엠컨벤션에서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예비군의 날은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월 첫째주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육군 제53사단장,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 부산 및 울산 예비군 지휘관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예비군가 제창, 울산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울산시는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 여행사(Cola Tour)가 이끄는 단체관광객 110명이 6일부터 7일까지(1박 2일간) '울산·경주·부산 벚꽃축제' 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울산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대표 류이한)가 주관하면서 울산시가 모객 단계에서부터 현지 온라인 공동 홍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쳤다. 전체 일정 중 가장 큰 행사(이벤트)인 고객 단합 축하연을 울산에서 마련했다. 이들 관광객은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울산을 비롯해 경주와 부산의 주요 관광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적용될 수소전기트램을 시승할 수 있는 '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수소전기트램의 친환경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장래 승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해 2,500km 도시 내 다양한 주행환경에 대한 장거리 주행테스트를 완료한 상태이다. 수소전기트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5월 3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URL 혹은 QR코드로 신청이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육성, 광역 인프라 기반 구축,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추진을 목표로 설정됐다.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4일 부산시의회에서 2024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 정기회의를 갖고,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이 시행계획은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이날 오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시행계획은 3대 전략과 이를 뒷받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관련 구체적 전략이 '국토종합계획'에 담긴다. 정부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부산경남권을 비롯한 4대 권역에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지방권 UAM, 광역급행철도(x-TX)와 같은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으로서는 인구와 산업 생태계에 기반한 초광역권 공간구조에서 도심융합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융복합거점 삼아 성장 전략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구현 차원에서 울산 지능형 이동 수단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울산시는 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이동 수단(모빌리티) 관련 교수 및 현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거점형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이동 수단(모빌리티),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이동 수단(모빌리티), K-MaSS(케이 마스), K-Pass(케이 패스), 관광과 연계한 울산형 교통패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
'건축인허가 전자협의 시행',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 관리기준 도입' '이해충돌 방지 부동산 개발사업 정보 공지', '청렴 브라운백 미팅', '청렴MBTI' 로 알아보는 상호존중 내재화 등의 신규사업이 울산시 청렴정책에 반영됐다. 울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울산'을 목표로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으로, 울산시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신규과제 10개를 포함한 4대 추진전략과 30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청렴정책 성과와 시책 실효성 분석을 거쳐, 올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강조하는 '현장'에 방점을 두고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들이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비용은 무료이다.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와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아빠의 육아 활동을 지원하는 '울산 100인의 아빠단 6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3~7세(2018년~2022년생) 자녀를 둔 울산 거주 초보아빠이며, 3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 중이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 6기'는 4월 중 발대식을 가지고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2주 차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부여하는 온라인 주간 임무(놀이, 건강, 일상, 교육, 관계 5개 분야)를 수행하고,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육아 지도(멘토링)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심광섭)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지사장 고동필), (사)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회장 권순탁)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울산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특성에 부합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고용애로 발굴 및 해결 지원 △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근로자 활용 산단
울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3월 30일) 발령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당부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3월 23일보다 7일 늦어졌다. 이는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낮아져 모기의 활동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나지 않지만 뇌염에 걸렸을 때 심각한 증상을 보이거나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어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라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타당성검토 용역을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편성, 5월께 용역 발주로 사업성 논리 개발에 나선다는 게 울산시의 구상이다. 울산-언양간 울산선 통행료 무료화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성과가 없자, 역발상 전략으로 수익성 최고에 달하는 도심 고속도로의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는 논리이다. 3일 울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용역 3억원이 편성됐다. 용역에는 교통 수요예측, 노선, 규모, 사업비, 타당성, 파급효
울산시의 울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산업 수도에 문화·관광을 더한다'는 큰 틀 아래 짜여졌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167억원 증액으로 올해 본예산과 합쳐 5조 99억원으로 편성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차원에서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40억원, 강동해안공원 조성 9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원,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원 등이 주요 예산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트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SK가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인 '매직카페
울산시와 경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노충식)는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에 대한 과제 총 192건을 접수받았다. 이는 총 117건이 접수됐던 지난해 대비 64%가 증가한 수치이며,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학생 취업 및 정주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