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실시됐다. 18일과 19일 양일간,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예타조사 현장실사는 실증사업이 올해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울산 등에서 포집된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
김두겸 울산시장이 19일 시장실에서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참여 잇기(챌린지)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내용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김 울산시장은 지난달 23일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후속 참여자로 지목돼 이번 참여 잇기(챌린지)에 나서게 됐다. 다음주자로는 서경희 울산지방법원장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관내 5개
울산시가 중국 우시시(市)와 우호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이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시는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19일에는 우시시 인민정부 주재 환영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우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울산시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 누리집을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누리집은 대회소개, 행사정보, 경기정보, 경기기록, 울산관광, 알림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회개요, 대회 상징물, 조직위원회, 개·폐회식, 경기일정, 경기장 소개, 울산소개, 축제,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알림마당 공지사항에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선수·임원 및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구군별 식당 정보, 숙박시설 정보 등을 게시한다
장생포선 폐선 부지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긍정적 검토가 언급(본보 2024년 2월22일자 3면 보도)된 후 울산시가 지난 주 철도산업공단에 폐선부지 활용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노선 폐지가 기정사실화됐고, 조만간 장생포선 폐선의 공장용지로 활용을 위한 기업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가철도공단에 '장생포선 철도 부지 해제'를 신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울산시가 제출한 폐선부지 활용계획서가 포함된 신청서를 받아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올
울산시가 이달 27일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확정한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 기조 '맞춤형', 그리고 지역 여건에 맞는 '울산형' 신규사업 발굴을 완료하고, 정부에 국비지원 요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18일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지역 현안과 내년도 사업에 대한 사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행정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및 부서별 과장 등 핵심 관계자를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의 2025년도 국가예산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정부의 국제행사 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18일 울산시와 산림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 심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경제성·정책성 검토 전문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성 등급 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7월 중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승인이 나면 최대 30%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성 등급조사에서는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행사
울산시는 일반인 대상으로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시민강좌를 마련한다. '울산에 살고 싶다! 제1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이란 사업으로 5월 한달 동안 운영된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 도시 전망(비전)과 주요 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강의는 5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3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
울산시농업기술센터 2024년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등 다양한 기술 보급 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는 정보 통신 기술(ICT) 종합묶음(패키지) 기술 활용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이 있다. 정보 통신 기술(ICT) 종합묶음(패키지) 기술 활용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보급형 모델에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지능형(스마트) 양액공급기, 원격무인방제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작물별 생산 증대를
울산시는 청년 경력쌓기 지원 차원에서 체험헝 청년실습생 채용 사업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18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청년실습생(인턴) 19명이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인턴) 채용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추진,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청년실습생(인턴)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본청 16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기획 및 단기 계획(프로젝트) 수행, 정책 홍보, 통계자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대기업 임원이 임명된 전국 첫 사례인 울산시설공단 김규덕 이사장. 지난해 12월 11일 공직에 입문한 후 3월 20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 이사장은 HD현대중공업이라는 민간기업에서 공직에 파견된 인물로, 울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민관 인적 교류 차원에서 임명됐다. 공기업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철학과 HD현대중공업의 지역사회 공헌 의지 등이 맞아떨어진 인사라는 평가다. 지역사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교류를 통해 기업경영 노하우가 지방공기업에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삼남가천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이 해제된다. 2015년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지만 최근 주변 여건 변화와 수목원·자연휴양림·도로 등 기존에 계획된 공공시설 미집행으로 10여년 만에 지구단위계획이 폐지되는 것이다. 대신 성장관리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이 일대 건축물 고도 및 용도 제한 완화로 인근에 조성되는 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1051-90번지 일원 19만9,480㎡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인 삼남가천지구 지구단
기업 주도형 '울산시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14일 시민홀에서 '이차전지산업 발전 협의회'를 갖고, 수립단계인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에 대한 기업 의견 청취, 기업 눈높이에 맞춘 설계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이차전지 산업을 울산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에는 △울산 이차전지 산업현황 및 진단 △국내외 및 울산 관점 시사 △발전비전 및 목표 △발전계획 및 추진 내용 △이차전지 세부사업 재원 계획 등이 담겼다. 이어지는 의견 청취에서는 기업이
울산시는 14일 시장실에서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울산광역시 명예시민패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적극적인 국가 예산 확보 활동으로 3년간 1,23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울산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전국 테크노파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기관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하고, 인권윤리 경영을 확산하는 등 혁신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도로써 명예
의정갈등 사태에 진료공백과 응급환자 대응 차원에서 울산대학병원 간호사 양성을 위한 지원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울산대학병원에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양성을 위한 긴급 예비비 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병원에 PA 간호사 양성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 공백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보조자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이다. 일명 '수술실 간호사'로 불리는 PA 간호사는 의사 업무 중 일부를 위임받아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진료지원 전담인력으로, 중
태화강역 수소거점, 수소트램, 수소열병합발전소, 수소차 생산공장 등 울산의 수소기반 시설에 남미 우루과이가 주목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우루과이 공직자 7명으로 구성된 우루과이 방문단이 14일 울산수소도시 운영 현황과 주요 수소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살펴보고 배우기 위해 울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국 수소산업 발전 위해 울산시에 협력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국토연구원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인 '우루과이 그린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혁신 활성화' 연수 과정의 일환
"차량 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까지 드려요"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단축할 경우 인센티브을 제공하는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종전의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2만~10만원까지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LPG 차량이다. 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2802대보다 725대 늘어난 3,527대를 모집해 더 많은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사업이 될 것입니다" 13일 울산발전연구원의 김희종 연구위원의 '학성공원 물길복원 계획 구상안' 브리핑에 이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모두 발언이다. 김 시장의 구상대로 올해 민간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착공까지 최소 5년, 최대 10년 걸리는 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대표적인 노후 도심에 대한 '창의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평가될 만하다는 게 지역사회의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시민사회단체는 봉이 김선달식 개발사업 발표라며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차원에서 기술적 검증이 추진된다. 울산형 UAM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13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자동차, 항공 및 드론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추진 계획과 항공 부품 인증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울산시는 기존 '울주 천전리 각석'으로 불리던 국보 명칭이 지난 2월 28일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국보 지정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태화강의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 기슭에 각종 도형·글·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1970년 12월 동국대박물관 학술 조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1971년 보물로 임시 지정됐고, 현지조사를 거쳐 1973년 국보로 지정됐다. 국보 지정 당시에는 제작 시기와 내용이 명확한 신라시대 명문이 학술 가치를 높게 평가받으면서 '각석'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