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을 끼고 있는 울산지역 주민이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적 근거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시 울산시민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전력 다소비 업종인 반도체, 데이터 센터 등의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 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일정 규모의 에너지를 말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울산시가 '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까지 추천받는다. 울산광역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모범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회봉사 △효행·선행 △안전·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체육 △학술·과학기술 총 7개 부문에서 각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부문별 울산시 위상을 제고하거나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인 25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서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울산지역 베이비부머의 유출 방지를 위해 '특화형 전원주택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연구원 정현욱 박사(도시공간연구실장·사진)는 최근 펴낸 울산도시환경브리프에서 1955년부터 1963년 출생자를 지칭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비중이 큰 울산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베이비부머 수요를 반영한 전원형 주택단지 조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정박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울산 베이비부머 인구이동 규모에서 총 전입이 1만 2,479명인 반면, 총 전출은 1만 4,111명으로 1,632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한 결과 울산지역 시설 점검률이 전국 지자체 평균 30%보다 35.7%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집중안전점검을 지난 4월 17일 시작해 오는 6월 16일까지 총 2만9,689개소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간점검 결과 시설 점검률이 23일 오전 9시 현재 35.7%를 기록 중이다. 당초 울산시의 올해 점검대상은 556곳이었으나,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
울산시는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공형 어린이집 23개소에 대한 평가 결과 모두 재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지정됨에 따라 이들 공공형 어린이집은 기존과 같이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3년마다 평가기준에 따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지정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울산소방본부 소속 전현직 소방공무원 22명이 2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지를 방문해 추모식을 가졌다. 이번 추모식은 지난 3월 21일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소급 합동 안장식이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순직소방공무원과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현충원에는 지난 2021년 6월 29일 중구 성남동 상가건물 화재에서 순직한 고 노명래 대원을 비롯해 고 오세영 대원, 고 박용복 대원, 고 정희국 대원, 고 박학철 대원 등 울산지역 소방관 5명이 안장돼 있다. 이들은 모두 화재, 구조 등 긴박한 현장
울산시는 25일 오전 본관 7층 행정부시장실에서 2023년 청소년상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1일 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개최해 '2023년 울산광역시청소년상' 수상자 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청소년상 대상은 심의에서 최고점을 받은 방어진고 이성빈 학생이 선정됐다. 이성빈 학생은 교과 성취도가 높고 과학적 탐구역량이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듀크리스티나 학생(미용예술고), 주은진 학생(남창중), 장윤하 학생(달천고), 함찬임 학생(방어진고), 양해민(학교밖청소년), 이현석 학생(문
울산시 중구 반구9지구 등 6곳이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중구 반구9지구 등 6곳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했다.사업지구로 지정된 6곳은 중구 반구9지구, 남구 야음5지구, 동구 전하4지구, 북구 달천1지구, 울주군 언양 반천2지구, 상북 덕현1지구로 총 1,516필지 61만8,279㎡ 규모다. 이 사업에는 국비 3억6,036만원이 투입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필지별 경계 확정을 위한 드론 활
울산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보지 선정과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타당성재조사 선정 절차 막바지인 6월을 앞두고 노심초사 초긴장이다.산업부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 및 세제 감면, 인허가·인프라 등 패키지 투자, 연구개발 등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받을
울산시는 이번 주말 울산에서 전국체전과 장미축제 등 굵직한 대형행사들이 연이어 열리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전이 개최되는 가운데 월요일인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총 4일의 대회기간 중 3일이 공휴일인 만큼 평소 주말보다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늘어나 교통혼잡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토요일인 27일과 28일 일요일에는 철인 3종 경기로 인한 차량통제가 있어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철
울산시는 24일 오전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공공 분야 드론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2회 울산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공 분야 드론조종 경진대회에 출전할 우수팀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 드론을 일정속도를 유지 및 경로이탈 없이 정해진 코스를 안전하게 비행하는지 여부 등을 평가하는 수색탐색 분야는 경찰, 소방 9팀이 출전한 가운데 경찰부 최우수에는 울산경찰청 차대선, 고일권이, 소방부 최우수는 동부소방서 김승현, 장희
울산시는 고위 공직자의 청렴의식 생활화와 청렴 조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4, 25일 양일간 청렴지도력 역량강화 교육에 들어갔다.이번 교육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의지 향상을 통한 윤리적 지도력 함양, 청렴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첫날인 24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6년 9월 30일부터 모든 공직자는 2시간 이상 부패방지교육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
울산시가 특색있는 관광 아이디어 발굴 차원에서 추진한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존 구축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5일부터 한 달간 '울산관광'을 주제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3건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 5월 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다음날부터 10일간 공개검증 기간을 거쳐 중복 시행 우려가 있는 사업을 제외한 후 최종
울산소방본부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관련 특별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급지도의사 등 9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방법은 모의실험장치를 사용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12유도 심전도 측정, 응급분만 및 급성 외상환자 응급처치 등 전문소생술 훈련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9년부터 진행된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은 지난해까지 203
울산 중구에서 남구를 잇는 '화합로 전선 지중화사업'이 내년 말 모두 완료된다. '화합로 전선 지중화사업'은 중구청에서 남구 시외버스삼거리까지 길이 4.89㎞(양측)의 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3월부터 4단계로 구분해 추진 중으로 총 사업비 212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화합로 1차 구간인 중구청~복산사거리, 연장 1.3㎞은 지난 2020년 완료한 데 이어 중구 복산사거리~반구사거리까지 길이 1.66㎞(양측)의 2차 사업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25일 착공해 8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로
울산지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가 실시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7월까지 농약 사용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지역 정규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피프로닐과 같은 사용금지 농약과 일반농약인 티플루자마이드, 카벤다짐 등 총 24종이다. 조사방법은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토양과 연못의 유출수를 시료 채취해 진행되며 농약의 안전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검사에서 금지 농약 사용이 확인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 조치 명령도
울산시가 시 산하 사업소 등 31개 기관에 대한 계약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한 데 이어 회계과 내 계약팀 1개를 추가 신설, 총 2개 계약팀 체제로 운영하는 등 회계업무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일부 부서나 산하 사업소별로 처리한 계약 사무를 본청에서만 맡아 하는 '계약 사무 본청 일원화'를 운영한 결과,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계약 사무 본청 일원화'는 기존에 본청 3개 부서(회계과·하수관리과·소방본부)와 31개 산하 기관(상수도사업본부·종합건설본부 등)별로 처
지난 2000년부터 울산지역 생활폐기물을 처리해왔던 '울산성암소각장'이 노후화됨에 따라 친환경 소각장이 새롭게 건립된다.울산시는 23일 오후 남구 성암소각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환경부 이주창 폐자원에너지과장, 환경단체, 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기존에 운영 중인 '울산성암소각장 1·2호기(소각용량 400톤/일)'는 지난 2000년 5월 20일 가동, 내구연한 15년을 훨씬 넘긴 23년이 경과되는 등 노후화돼 소각 성
태화강 둔치의 죽순 채취자가 경찰에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되는 등 죽순 무단 채취자에 대한 단속 활동이 강화된다. 울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5분께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266 산책로 일원에서 30㎝ 죽순 3개를 무단 채취하던 시민 2명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으로 죽순을 무단 채취하던 중 지나가는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적발됐다. 태화강 둔치에는 왕대, 오죽, 맹종죽 등이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가 식재돼 있다. 특히 둔치에 식재된 대나무 또는 죽순을 무단 채취하면 하천법 제95조 제5
울산시는 23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뿌리산업발전위 위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에 엠피웍스 주성호 대표를 선출하고, 지역 뿌리산업 현황 보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내용들은 내부 검토를 거쳐 울산시 뿌리산업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위원회를 통해 울산지역 뿌리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뿌리기업과 뿌리산업, 나아가 주력산업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