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남구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잇따라 기탁했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합작회사인 MCNS(대표 임의준)는 지난 10일 남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MCNS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MCNS 김종화 생산·기술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기부에 적극 참여했다"며 "앞
울산 남구가 폐산업시설을 이용한 문화재생사업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장생포에 고래문화특구와 연계한 지역 복합문화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73년에 지어진 옛세창냉동창고를 개조해 만든 이곳에서는 현재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문화예술인들도 부족했던 전시공간을 확보하는 등 저마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작가는 창작…주민엔 문화 향유 장생포 문화창고는 개관한 지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만
울산 남구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사례관리대상자 의료이용 실적 △장기입원 관리 실적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출석 회의개최 실적 등 2개분야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울산 남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등을 위해 2005년부터 간호사 출신의 의료급여관리사를
울산 남구는 8일 남구 명예기자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1 명예기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달동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명예기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서로 알리고 내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구는 명예기자단 운영 의도와 연혁, 성과 등을 설명하고 내년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명예기자들은 각자 발표를 통해 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일화와 소회 등을 소개하고 애로와 건의 사항, 기자단 운영에 관한
롯데정밀화학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기금운영본부는 8일 남구청을 방문해 사랑의 백미 20kg 515포(3,000만원 상당)를 남구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롯데정밀화학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울주군 햅쌀을 울산 두북농협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움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 및 농어촌기금운영본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겨울철 더욱 어려움을 겪을 지역주민을 위해 잘 전달할
울산 북구가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울산시, 기업 등과 손을 잡았다. 북구 전체 면적의 13% 가량을 정원으로 지정해 숲, 공원, 하천 등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조성한다. 북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북구주민자치협의회, (사)울산조경협회, 우리마을가드너, 도시숲가꾸기위원회, 달천농공단지·매곡일반산업단지·모듈화일반산업단지·중산일반산업단지와 정원도시 조성 공동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 및 단체는 북구 정원도시 조성 및 사후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국제라이온스협회355-D 울산·양산 지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미선)에서는 7일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300박스(1,000포기) 전달식을 가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D 울산·양산 지구 여성위원회 김미선 위원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는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려는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추운 겨울철 더욱 어려움을 겪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후원과 결연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울산·경남 폐기물 소각처리업체 7곳을 특별점검해 대기환경 법령을 위반한 3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낙동강청은 지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기오염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 소각처리업체 7곳을 대상으로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해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낙동강청은 이처럼 대기환경 법령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등 개선하도록 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시와 북구가 친환경·관광·교통망·산업 등이 담긴 핵심 선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원도시 조성, 강동관광단지 사업 민간 투자유치 및 공영개발, 수소산업·미래자동차 혁신클러스터 구축, 북울산역 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 과제에 시가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시와 북구는 7일 북구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북구는 2040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그린·공간·산업·휴먼·행정 5대 뉴딜을 선정하고, 주요과제를 내놓았다. 폐선부지 활용 지방정원 조성·등록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 그
울산 남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사회적경제 라이브커머스를 '박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12월 방송을 진행했다.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더불업'에서는 지난 11월 3일 첫방송으로 시작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울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상품에 대해 묻고 소개하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방송과
울산 남구가 최근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이진형 이사장과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주재식 이사장이 사회적경제판로지원 상생지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북종합상사는 2015년 12월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경북도내 95개 사회적기업이 출자해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출범한 협동조합으로 올해 6년차의 매출액이 350억원(가결산)에 달한다. 울산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과 다각화된 판로지원을 위해 2020년 10월 설립된 울산사회적경
울산 북구 양정동 지역발전협의회는 7일 나눔곳간 이용자 등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정동은 기탁된 성금을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정동 지역발전협의회 권오명 회장은 "연말연시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경북 의성군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울산 북구 농소1동을 찾았다. 6일 농소1동에 따르면 이날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홈골 어린이자연학습 체험장 사업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협동조합 추진과정 전반을 공유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노하우도 전하며 상호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 이재복 회장은 "더 좋은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더욱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연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자치회의 지속가능 기반을 만들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류영현)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회장 이기선)가 6일 오전 남구청을 방문, 이웃돕기 후원금품 4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400만원 중 300만원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되고 100만원은 남구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류영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후원,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울산 남구가 7일부터 3일간 바보사거리디자인거리(7일), 삼산디자인거리(8일), 왕생이길(9일)에서 '디자인거리 야간경관조명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사업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다채로운 빛으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사업이다.7일부터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울산의 대표 상징가로인 디자인거리(바보사거리디자인거리, 삼산디자인거리, 왕생이 길) 일대에 '울산 남구,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울산 북구 농소2동 파출소 건립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2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뤄졌지만, 이제라도 설립을 해 지역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 진다니 다행이다. 이번 파출소 건립은 민·관이 합동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파출소 신설을 염원한다는 주민 서명운동을 벌여 1만 4,484명의 주민 동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는 전체 농소 2동 주민의 35%다 향후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소2동의 치안 수요
울산 남구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비해 지속 발전 가능한 10년 후 청사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부지, 옥동 군부대 이전부지 등 남구 내 핵심 유휴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윤곽도 나왔다. 남구는 6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인구위기 대응 남구 미래발전 전략'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울산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10여 개월간 남구의 인구 변동 현황과 감소 원인 등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전략, 세부계획을 수립한 내용도 공개됐
동물·환경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가 내년 정부예산에서 '돌고래 바다쉼터'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바다쉼터를 조성하는데 최소 4~5년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 남아 있는 돌고래가 폐사 전에 방류되기 위해선 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핫핑크돌핀스는 3일 성명서를 내고 "2022년 정부 예산이 오늘 국회에서 통과됐는데, 돌고래 바다쉼터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돌고래 바다쉼터 타당성 조사 용역과
울산 봄편지로타리클럽(회장 오명진)은 지난 4일 울산 남구 선암동 지역 내 연탄사용 가구에게 연탄 600장을 기부해 따뜻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선암동 어려운 세대를 돕고자해 진행됐다. 이미경 선암동 동장은 "난방비 걱정에 힘겨워 하는 이웃을 위해 연탄기부를 해주셔서 지원받은 세대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북구가 정부 주관 사업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북구 청소년통합지원체계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약사회 북구분회는 3일 청소년 안심약국 운영 사례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에서 이 같은 수상을 했다. 울산시약사회 북구분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민간조직으로, 2019년 8월 북구 및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안심약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심약국은 청소년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하면서 자살이나 자해, 폭력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대상자를 찾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