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양언·부위원장 성경련)는 지난 17일 위원들과 수암회수산시장 내 '15번 삼산초장'(대표 김화숙)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 사업비로 사용된다. 삼산초장 김화숙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힘은 들지만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울산 북구 농소2동 신천효성해링턴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17일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 200만원 상당을 농소2동 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 신천효성해링턴 입주자대표회는 이달 초 부터 2주 동안 아파트 단지 내 '사랑의 기부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라면 24박스, 쌀 14포를 모았다. 입주자대표회 김재욱 회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작은 온정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농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나눔냉장고에 기탁돼 독거노인 등
울산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청소년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열었다.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8개 팀을 구성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 40가구를 찾아가 현관 앞에 선물을 놓고, 현관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아동들이 성탄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몰래산타'는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이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번째를 맞았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몰래 산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에이치설퍼㈜(대표 유선경)가 지난 17일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에이치설퍼㈜ 옥재만 부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울산 북구가 2021년을 마무리하며 '북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북구가 자체 선정한 10대 뉴스는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북구 확정 △영남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동해남부선 폐선에 따른 북울산역 개통과 폐선부지 활용방안 마련(정원도시 조성) △당사현대차오션캠프, 노동역사관 개관 등 노사정 협력 강화 △평생학습관 개관, 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 등 평생교육 특화사업 추진 등이다.또 △울산 최초 전 동(8개) 주민자치회 전환 △북구 12경·일곱만디 관광콘텐츠 마련 △농소2동 파출소 신설 확정, 명촌지구대 개소 등
"주차된 차량들이 횡단보도를 막아 휠체어가 다니기 불편합니다"울산 북구 강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동권 북구청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보내 왔다.학생들이 직접 가져 온 44통의 편지에는 학교 주변 산하동 일대의 장애인 이동권 방해요소들을 직접 살펴본 후의 불편한 점들이 담겨 있었다.강동중 1학년 학생 44명은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의 차별과 평등'을 주제로 우리 동네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공부한 뒤 학교 주변 아파트 단지와 상가,
삼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문·손태경)는 16일 어려운 이웃 50가구를 대상으로 총 2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최병문 삼호동장은 "김장철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장애인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태경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울산 북구 농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성탄절을 앞두고 아동청소년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성탄꾸러미를 전달했다. 성탄꾸러미는 나눔냉장고에 기탁된 떡갈비와 수제돈까스, 양념갈비 등 식료품으로 구성돼 한부모가정 등에 전해졌다. 농소3동 관계자는 "아동들이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기를 바라면서 성탄꾸러미를 만들었다"며 "모두가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북구의 '구립도서관 사업소'·'미디어 정보담당관'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안이 통과됐다. 북구는 내년 1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하며, 이번 단행으로 도서관 운영 효율성과 뉴미디어를 통한 주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북구의회는 제19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울산광역시 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광역시 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직개편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거수 표결 결과, 총 8명의 재석의원 중
울산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시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기부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자원봉사 수행 공적기간 △국가발전기여도 △국민생활향상도 △주도적·협력적 참여노력 등 3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남구는 1999년 1월 남구자원봉사센터 설립 후 22년간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제고와 범사회적 확산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
울산 북구의회가 4,404억 4,644만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북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19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일반회계 4,382억 4,099만원, 특별회계 22억 545만원으로 이뤄진 이번 당초예산은 당초 북구청이 지난달 1차 본회의에서 제출한 4,407억 1,424만원에서 2억 6,780만원을 삭감한 결과다. 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북구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사했다. 주요 삭감 예산으로는 우선적으로 제전항 어촌뉴딜 300사업 예산
울산 남구의 상습정체구간이였던 무거동 우신고, 선암동 대나리 문화회관 등 일대가 도로 정비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교통량에 비해 도로 폭이 협소해 도로 확장 공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던 곳들이었는데, 이번 공사로 통행이 원활해지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무거동 우신고 일대와 선암동 대나리문화회관 일대 2곳에 대해 도로 확장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우신고 일대는 신복로터리를 우회해 울주군 울밀로와 무거터널, 남구 문수로와 연결되
울산 남구가 올해 지방예산낭비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남구는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요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주민감시를 통해 예산 낭비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또 남구는 구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참여예산학교 상시운영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1,000건 이상의 주민 홍보를 통해 예산바로쓰기를 알리고자 힘써왔다.특히 예산낭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고자 예산절감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는데, 하천 분
울산 북구는 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해결과정을 담은 민원사례집을 발간했다.지난해 6월 첫번째 사례집에 이어 두번째로 펴낸 이번 사례집은 22건의 새로운 민원사례와 타 기관 사례, 관계법령이 포함된 참고자료로 이뤄져 있다. 부록으로 2021년 공공갈등관리 대상사업 정기 모니터링 실시 결과보고도 수록돼 있다. 22건의 민원사례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민원으로, 민원처리부서와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 협업,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대화로 해결한 과정, 법령에 근거한 해결과정 등이 담겨 있다.부록자료는 2021년 공
박인서 울산 남구의회 의원(사진)이 2년 연속 '2021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하고 종합해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박인서 의원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기준인 환경의 개념을 기존의 협의의 개념인 물, 대기, 폐기물, 기후변화 문제에서 확장해 에너지, 지속가능, 안전,
울산 탈핵단체가 지역에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산업부는 이달 7일 2차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며 "계획안에는 고준위 핵폐기물을 영구처리시설 마련 전까지 핵발전소 부지 안에 건식 저장시설을 확충해 보관한다는 '부지 내 저장'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 기본계획에 대해 반대입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의 근거가 되는 민관 협의체 구성이 연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과 관련해 피해를 입는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어민 단체가 산발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울산시는 협의체 구성에 있어 사업의 실질적 이해당사자의 기준을 정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가 파악하고 있는 해상풍력과 관련된 어민단체는 총 4곳이다.△해상풍력산업어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춘수·710여 명) △해상풍력 발전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신영·어선 소유권자 및 어업 활동 500여 명) △울
익명의 기부자가 울산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0여포를 놓고 가 화제다.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오전 6시께 익명의 기부자가 승용차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백미 10㎏, 22포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별도의 메모도 없이 쌀을 놓고 가셨기 때문에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알지 못한다. 폐쇄회로(CC)TV를 보고 추적할 수도 있지만,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신원을 확인하지는 않았다"며 "16년부터 익명으로 쌀을 후원해 주시는 키다리 쌀아저씨가 올해도 찾아오신 것 같다"고 밝혔
울산 남구가 삼호동 일대를 곱창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남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곱창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예로부터 울산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삼호 곱창을 콘텐츠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11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이며, 조성공사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로 계획돼 있다.삼호동 일대 176m 구간에 대
울산 남구는 유연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젊은 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과 직원 50여명은 '임형규의 북앤장구 난타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정해진 주제 없이 자기소개, 개인적인 의견개진, 평소 고민하던 질문 등 허심탄회한 대화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 공감토크를 통해 청년 공무원 세대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이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