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자로 계약이 만료되며 집단 해고된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노동자들이 병원 측에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와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 민들레분회는 2일 울산대학교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은 최근 집단 해고된 장례식장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울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조리원과 미화원 10명이 외주업체 계약 만료로 지난달 28일자로 해고됐다"며 "병원 측은 음식의 경우 외부 반입하고 미화 업무에는 아르바이트를 쓰겠다는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수정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공개채용과 이사회 임명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이 사무처장은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및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고문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을 맡고 있다. 이 사무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장애인체육회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수정 사무처장은 "직원 및 장애인체육인들과 화합을 통해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 울주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대상 집수리 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2022년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조 안전와 설비, 마감 상태 등 노후도를 평가해 종합적인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택개량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LH에 사업 전반을 위탁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46가구를 선정했으며, 2억9,000만원의 수선유지사업비를 투입할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우동교)은 2022년도 3월의 '이달의 현충시설'로 병영초등학교 내(중구 병영성13길 2)에 위치한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은 1919년 4월 5일에 일어난 병영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세워졌다. 병영초등학교 교정에서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 학생들과 젊은 청년들이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기를 앞세워 주재소로 몰려가 만세운동을 하자 일본군 수비대가 무차별 발포해 엄준, 문성초,
울산 울주군은 위생적이고 건전한 외식문화의 정착을 위해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맛과 멋이 있는 울주 맛집'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군은 올해 울주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고 맛이 우수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 현지심사를 실시한다.2차 현지심사는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등 3개 부문 21개 항목과 영업기간, 위생등급제 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울주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과 표지판이 제공되며, 다양한 콘텐츠로 맛집 정보가 제작돼 전국에
울산 중구가 로봇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로봇배움터' 조성을 추진한다.중구는 지난달 28일 중구청에서 ㈜에이치씨엔씨와 '로봇배움터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초등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로봇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변화된 미래사회 로봇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중구는 혁신도시 입주기업인 ㈜에이치씨엔씨와 협력해 로봇배움터를 옛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는 로봇배움터 조성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원활한 운영
울산 울주군이 지역 기업과 함께 산림 보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울주군은 지난달 28일 군수실에서 SK임업㈜, 울산광역시산림조합과 '산림탄소중립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울주군 내 공·사유림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사업의 발굴과 운영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확산과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산주·임업인의 소득 향상 △산림탄소상쇄사업 활성화 방안 △기타 울주군 산림 사업과 관련한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울산 남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배모(33)씨는 최근 식자재 납품 계약을 맺은 업체로부터 물건을 제때 받지 못해 장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업체가 배송 계약을 맺은 CJ대한통운의 택배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탓이다. 제때 신선한 식자재가 필요한 배씨는 할 수 없이 시간을 쪼개 직접 부산까지 가서 장사에 필요한 재료를 사오는 일이 일상이 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서모(28)씨도 택배 파업으로 인해 낭패를 봤다고 한다. 업무에 필요한 물건을 주문했으나 일주일째 소식이 없었고, 뒤늦게 업체에 확인해보니 울산이 배송 불가지역으로 지정돼
택시와 충돌한 뒤 범퍼에 낀 유기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다. 1일 울산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7시께 중구 유곡 교차로에서 택시 차량과 유기견의 충돌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는 택시 운전기사 A(59)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택시 차량 앞 범퍼 아래쪽에 유기견 오른쪽 앞다리가 끼여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 소방은 구조 장비 등을 동원해 택시 차량 일부를 분해해 끼여있는 유기견을 구조했다. 당시 택시 기사 A씨는
울산 중구가 참신하고 재치있는 영상을 통해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2 울산 중구 10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울산 중구의 역사, 관광자원, 문화 등 지역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코믹·패러디·애니메이션 등 어떤 형태로도 출품이 가능하며 최대 100초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울산 중구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2작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총 10작품에 대해 시상되는 출품작은 대상 1점에 200만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의원 워크숍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현대중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대의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노조 간부와 대의원 등 100여명의 인원이 버스 6대를 나눠 타고 워크숍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관련해 "대의원이 새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 노조 정책방향과 이후 활동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대의원 활동을 통해 노조업무에 도움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메달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체육회는 1일차 경기가 열린 지난 23일 슈퍼대회전에서 여고부 이민서(다운고1)가 48.8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남중부 김주현(다운중3)이 32.67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민서와 김주현은 대회 2일차인 24일에도 각각 대회전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김동우(울산스키협회)도 지난 23일 슈퍼대회전에서 45.67초의 기록을 내며 0.08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아깝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울산현대가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한 브라질 최전방 공격수 용병 레오나르도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으로 시즌을 시작한 울산은 이번 레오나르도 영입으로 미드필더진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공격 화력에 방점을 찍는다는 목표다. 브라질 유수의 클럽인 SC 코린치안스, 이투아누 FC, 산투스에서 유스 선수로 활약하며 성장한 레오나르도는 2018년 일본 J3 리그의 가이나레 돗토리 이적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발을 딛게 됐다. J리그 데뷔 시즌부터 31경기 출전 24 득점을 기록,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레오나르도는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가 파업 58일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가운데, 지속적인 협의로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23일 오후 첫 대화를 나누고 파업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상호 대화에 나서겠다고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두 차례 만나 서로의 요구사항을 확인했으며, 24일 오후 다시 대화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요구사항과 관련해선 비공개로 하고 있지만 여러 쟁점 중 표준계약서와 부속합의서 작성을 두고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공룡발자국공원과 종가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대표 야간 명소로 조성한다.중구는 24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빛정원 거리 디자인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2여 명이 참석했다.중구는 혁신도시 공룡발자국공원과 종가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해당 지역을 울산의 대표적 야간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도시를 찾는 발길을 늘려 지역상권·혁신도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비 14억원을 확보해 지난
울산경찰청은 24일 울산 중구 성안동 소재 제3기동대에서 '제3기동대 창설식'을 개최했다.창설식에는 울산경찰청장, 경비과장, 기동부대원 등 88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창설된 제3기동대는 오는 2023년 의무경찰제 완전 폐지를 앞두고 치안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찰관 85명 규모로 구성된 부대다.제3기동대는 앞으로 기존 제1·2기동대와 함께 각종 집회시위, 다중운집행사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범죄예방 순찰 등 각종 민생치안 업무에 투입해 치안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은
울산 중구가 지역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해 협약을 맺고, 시설 무상임대 등에 나선다. 중구는 24일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유곡동 에일린의뜰 3차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민간 어린이집인 에뜰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복지환경국장, 김성달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에서는 현
지난 1월 24일 현대중공업 2야드 가공공장에서 크레인에 부딪힌 작업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었다. 이 중대재해로 현대중공업 2야드뿐 아니라 1야드까지 전 작업장의 가공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중 1야드 가공공장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은 이달 11일 풀렸지만, 2야드 가공공장은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들은 장기화되는 작업중지 명령으로 작업 차질에 따른 경영난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작업중지를 풀어달라고 절박한 호소를 하고 있다. 조선업은 철판을 작은 블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이 23일 오흥일 사무처장에 대한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한 가운데 이사회는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로인해 오 사무처장은 직위를 상실하게 됐고, 이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울산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2시 동천체육관 내 울산시태권도협회 전용도장 내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이 제출한 '사무처장 해임의 건'이 다뤄졌는데,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 54명 가운데 36명이 찬성하며 오 사무처장의 해임이 결정됐다. 오 사무처장은 "시체육회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통합
울산현대가 성남FC와의 리그 첫 원정 경기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0일 김천상무와 홈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울산이 성남을 맞아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이미 예열을 끝냈다. 김천전에서 득점만 없었을 뿐 홍명보 감독이 강조한 높은 점유율과 패스 축구로 상대를 시종일관 몰아쳤다. 총 슈팅 수 20대6, 유효슈팅 10대2, 점유율 60대40으로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된 선수들이 데뷔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