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1년 365일 매일 주·야 할 것 없이 24시간 활동한다.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존재했지만 그중에서도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도보순찰, 자전거 순찰 등 여러 가지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을 했다면 이제는 2017년 9월부터 탄력순찰이라는 이름 아래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시간을 순찰계획에 반영해 순찰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범죄예방을 하고 있다.이처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국민의 안전 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경찰 혼자가 아닌 시민의 참여 속에서 상호 피드백을 통한 치
요즘 SNS상에서 브이로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개인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말한다. 쉽게 말해 영상일기라고 보면 된다. 여과 없이 자신의 생활을 전달하는 만큼 보는 사람도 더 가깝게 공감할 수 있고 타인을 통해 간접체험 할 수도 있다.그저 눈뜨고 일어나, 밥먹고, 일하다, 친구만나 수다 떨고, 다시 집에 돌아와 씻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전혀 새로울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나와 꼭 같은 평범한 사람의 하루가 화면에 시종일관 담긴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사고, 입고, 먹는 것을
보물 제1006호로 지정된 '이종주 고신왕지 및 이임무과홍패'는 조선 전기의 무신 이종주(李從周)의 사령왕지(辭令王旨)와 손자 임(臨)의 무과급제를 증명하는 홍패왕지로 구성돼있다.'이종주 고신왕지'는 1399년(정종 1년) 이종주에게 '통정대부지울주사 겸 권농공병마단련사울주철장관'이라는 관직을 제수하는 사령왕지이다. 이 사령왕지는 총 4행으로 초서체로 쓰여졌고, 연월 위에 '조선왕보'라고 도장이 찍혀 있다. 왕지는 임금이 내리는 분부를 말하며, 조선시대 세종 때 이르러 교지(
"방문 없이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을 순 없나요?"라는 민원인의 질문에 항상 드리는 답변은 "정부24를 이용하시면 됩니다"이다.정부24는 그동안 분산돼있던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해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2월말 기점으로 회원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1,000만명은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이니 20%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정부24를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첫 번째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24는 9만1,344종의 정부서비스 및 5,4
최근 울산의 호국영웅에 대한 선양사업이 재조명되면서 특히 주목받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울산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111번지에는 전쟁영웅 4형제를 모신 묘비가 있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울산 남구 신정동 출신의 4형제다.호국영웅 4형제는 이재양(1959년 작고)·류분기(1972년 작고) 씨 부부의 자녀 6형제 가운데 장남 이민건 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 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 육군 상병, 막내 이승건 해병 중사다. 장남, 차남, 삼남은 6·25전쟁에서, 막내는 월남전에서 전사했다.먼저 전사한 아들 셋은 6·25전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야간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이후에도 불볕더위는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연이어 발효되는 등 푹푹 찌는 날씨가 죽을 쓰고 있다. 매년 여름 우리를 찾아오는 폭염은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일 수 있지만 기상재해 가운데 피해가 가장 큰 재해로써, 태풍, 집중호우, 한파보다도 더 강력한 재해라는 것을 우리들은 간과 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에서
장마가 서서히 끝나가면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일상에서 벗어나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으로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피서지 갈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하다.하지만 무더운 날씨를 피해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아온 피서지에서 성범죄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꼭 당부하고 싶다.해마다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단속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 수치는 매년 증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해수욕장에서의 성범죄 불법촬영이 갈수록 심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과 등짐장수인 부상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보상은 정밀 세공품이나 값비싼 사치품 등의 잡화를, 부상은 일용품 등 가내수공업품을 취급했다.보부상들은 하루에 왕복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로 시장을 형성했다. 보상과 부상은 각각 별개의 행상조합으로 성장했으나, 1883년 혜상공국을 설치해 합쳐지게 됐다.1885년에 상리국으로 바뀌면서 부상을 좌단, 보상을 우단으로 구별했다. 보부상의 조직은 민주적인 투표에 의해 임원을 선거하고, 안건 심의를 위해 정치적인 총회를 개최했다.# 울산박물관 보관 중이러한
트램(노면전철) 도입을 위한 울산시의 노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지난 6월 송철호 시장은 2027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1단계 노선(1·2호선 노선 연장 25.32㎞)를 트램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 24일에는 시청에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하나씩 밟아나가고 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 1단계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개별노선 기본계획 수립, 1단계 기본계획
대한민국 한지그림공예 명인 제 14-404호 송인영 작가는 한지를 찢어 회화적인 이미지를 표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회화처럼 보이는 작품은 생동감과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기 위해 직접 한지를 염색해 사용하고 관련 기법들을 개발하고 있다.찢거나 빚어 붙인 한지가 회화적 이미지로 표현 가능한 까닭은 작가의 투철한 묘사력과 관찰력이라 할 수 있다. 갈대의 이미지를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실제하는 갈대를 찾아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을 기초로 했다. 갈대의 여린 잎을 나타내기 위해서 물기를 머금은 한지를 아주 가늘게 섬유질을 뽑아내 한 올씩 부
부엌, 주차장, 사무공간, 작업실, 심지어 집과 자가용까지 공유의 대상이 확대돼 가고 있고, 장소의 공유, 공간의 공유, 사물의 공유 등 공유라는 말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다. 한정된 장소와 부족한 자금에서 오는 여러가지 한계를 돌파하는 수단으로 떠오르는 것이 공유이기 때문이다.다양의 공유의 예로 1868년에 문을 연 전통시장 알 세크레탕은 파리인들의 생활의 일부분이었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대형 유통업체 붐으로 경쟁력을 잃었다.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 동안의 재개발 과정을
간혹 우리 주변 사람들 가운데에는 한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역마살이 끼였다'라고 한다. 심지어는 취직을 해도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이 직장 저 직장을 옮겨 다니는 일이 잦거나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지쳐가면서 봉사 활동을 하거나 항상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을 보고도 '역마살이 끼었다'라고 한다.대운이나 세운에서 역마살의 운이 오면 좀 가만히 있으려고 노력해도 자신의 의지로는 잘 되지 않는다.'역마살'은 '역마(驛馬)'에 '살(煞)'이
울산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82년 영화 '철인들'을 찍을 때였다.'철인들'은 현대중공업을 배경으로 중동에 수출한 철 구조물을 만든 근로자들의 투지와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그해 대종상 계몽부문 작품상을 탔다.두 번째 인연은 2013년 국민대통합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방안을 연구해 위원회에 발표했던 일이다.세 번째 인연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한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것이다.울산은 강과 바다와 산이 어
출산 관련 의료기관의 불모지였던 북구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관내 젊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반 시설이 없어 타 구·군 시설을 이용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북구 내 인구 평균 연령은 36.8세(2018년 기준)로 전국에서 2번째로, 울산에서는 가장 젊은 도시다.최근 관내 호계매곡지구, 송정지구 등 지구 단위 택지개발로 인한 신규 대단지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젊은 세대 인구는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울산 지역 내 민간산후조리원
7번 국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국도 중 하나로 부산에서 출발해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연결된 도로이다.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7번 국도는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며 여행하기 좋다. 7번 국도 끝자락에 울산 중구가 있고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이다. 올해 특별한 국내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울산 중구를 추천한다.7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 동천(東川)이 보이고 '병영성'이 자리잡고 있다. 병영성과 더불어 중구에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5~6개의 성곽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따라 성곽역사탐방도 가능하다.
올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씀하셨다. 미래 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고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과 연계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의 수소산업이 그 중심에 있다. 수소산업은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에서 울산시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지난달 8일 송철호 시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울산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소경제도시 건설, 동북아
간월사(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4길 15)는 신라 진덕여왕(재위 647~654)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부처 명상적 모습 표현한 불상간월사의 기록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여지도서' 등에 그 위치가 언급돼 있으며, 언양현의 읍지인 '헌산지' '수오선생문집'의 '간월사기' 등에 관련 내용이 기록돼 있다. 1592년 임진왜란 시기 소실돼 1634년 다시 중건됐다. 이후 '언양현호적대장'의 기록으로 볼 때 19세기 말 즈음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4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 해변의 문화쉼터 몽돌에 새로운 간판이 세워졌다. '그 많은 몽돌은 누가 가져갔는가' 하는 보기 드문 입간판이다. 수필가 고은희관장이 지킴이가 되고 부터 아름다운 그 해변에 어울리도록 곧잘 향기 나는 문화행사를 펼침으로서 관심을 끌더니 이제는 그 바닷가가 더욱 명소가 되고 있다. 나는 정자바다를 두고 몇 편의 시를 쓴 적이 있는데 그 중의 시에 저명작곡가 이수인님이 아름다운 곡을 붙여 널리 불리어지고 있어 더욱 정자바다를 사랑하며 자주 찾아간다. 하지만, 그보다는 어릴 적부터 눈에 익히며 한 때 신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volunteer'의 어원은 라틴어 'voluntas'에서 유래했다. 이는 자발적인 것, 자주적·임의적 자유의지 등을 뜻한다.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돕는 사람, 사회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기의 의지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자원봉사 활동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해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자원봉사활동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음을 여는 것부터가 자원봉사의 시작이
“숲속 작은 집 창가에 작은 사람 있었네. 작은 토끼 한 마리 뛰어 왔어요. 나 좀 살려주세요 포수가 무서워요.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숲속 작은집이라고 불리는 이 동요는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식의 공간을 노래하고 있다. 숲속의 작은집.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우리학교 배움터 지킴이실의 모습이다. 큰 도로에서 골목길을 따라 들어오면 학교 정문이 나오는데, 그 안으로 정말 숲속의 작은 집이 보인다.오렌지색 삼각 지붕에 알록달록한 파벽돌, 하얀 창문에 짙은 회색 어닝, 그 위로 짙게 드리운 소나무들 까지... 정말 숲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