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7대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을 갖추지 못한 도시다.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울산은 타 광역시에 비해 대중교통 분담률이 유난히 낮고, 대신 승용차 분담률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는 양극화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자가용의 포화는 곧 만성적 주차 문제로 이어지는 등 큰 골칫거리를 낳고 있으나, 이미 버스 이용률이 저조해져 버린 상황에서 버스 정책 개선만으론 제대로 된 교통복지 실현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그런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산시는 도로에 놓인 레일 위를 주행하는 '트램
농촌 인구의 감소, 고령화, 도농소득 격차 심화 등 농업 환경에 부정적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 중심에 '6차 산업'이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본격화된 산업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야 울주군 등 지자체에서 6차 산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을 뿐 울산은 아직 6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변방의 자리에 머물러 있다. 6차 산업에 대해서 살펴본다. 편집자郡, 전체 면적 757.7㎢ 중 82% 전답·임야 활용로컬 푸드·스마트팜 단지·농업기술센터 조성전문
군수실 문턱 낮춰 하위직·민원인 소통산재 공공병원·원전해체硏 유치 성과무역사절·박람회 등 일자리 창출 전력인구 30만 목표 도시개발·출산지원도울주군 이선호 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이 군수에게 지난 1년은 노동운동가이자 정치인에서 행정가로의 변신이 이뤄진 시기다. 23만 군민과 1,000여명의 공직자를 대표해 1년간 달려온 행적을 더듬어 보면 구태의연에 대한 개선, 낯설음과 어색함에 대한 적응과 극복에 초점이 모아진다.군수와 1년을 함께해온 군청직원들이 경험한 가장 큰 변화를 의전과 격식파괴로 꼽을 만큼 룰과 절차 중심의 행정
'불의 도시'비전 관광진흥계획 수립문화도시·꽃단지조성계 콘텐츠 발굴농소역사벨트·달천철장·기박산성 등문화재청장 초청 정부 지원 적극 요청 민선7기 제6대 이동권 북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동권 구청장은 주민소통과 현장중심 행정을 구정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난 1년 주민들과 만나고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누볐다.민원 현장은 물론이고, 각종 공사 추진 현장, 사업 예정지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민의 의견을 들으며 구정에 반영했다. 또 주민 중심 행정을 위해 주민소통실을 신설해 주민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한국조선해양 본사 이전 주민 불안감 커실직 위기 지원 일자리 사업 역점 추진삶 만족도 위해 한걸음 더 행정 서비스도바다자원 관광화사업 결실로 다시 희망을'새로운 시작 달라지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정천석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불황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 구청장은 1년간 동서분주했다.# 조선업 침체 경제 살리기 산업 다각화 시도동구는 산업을 다각화하는 일환으로 '바다자원 관광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현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했다.그 성과로
주민소통위원회로 구정 추진 체계 개선친환경급식지원·일자리센터 개소 성과장생포 미관 개선 복합문예공간도 구상공약실천계획서 울산 유일 최우수 등급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은 '소통'과 '참여'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그는 취임 후 지난 1년 간 구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성숙한 남구만의 시민문화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25일 남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구청장이 가장 강조한 것도 남구의 주요정책이나 현안사업 보다, '의사결정 구조 변화'와 '행정추진 체계 개선'이었다.
캐릭터 울산큰애기 전국 지자체중 1위국내외 각종 대회서 문화관광 인정 받아일자리 창출 위해 30여개 업체와 MOU재정난 극복 최선 원도심 활력 발판을구정방침을 '혁신중구, 새로운 시작'으로 정하고 1년간 달려온 민선 7기 울산 중구.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간판으로 내세워 문화·관광 부문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다만, 앞으로는 박태완 구청장의 주요 공약 사항인 일자리창출, 혁신교육 등에서도 명확한 성과가 필요하다는
현대重 입찰제한 유예 등 조선업 뒷받침집행부와 예타 면제 사업 유치 등 성과도변화·쇄신 통해 새로운 희망 발견 한 해수소산업 적극 지원…체감경기 개선 노력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은 변화와 쇄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울산 경제 살리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 의장은 24일 제7대 시의회 출범 1년을 맞아 울산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년 활동을 밑거름 삼아 2년차부터는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희망을 더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황 의장
'제13회 노사화합 기원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울산 지역 주요기업, 시민 등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가한 가운데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출발해 동문을 반환점으로 하는 5㎞와 감나무진사거리를 돌아오는 10㎞ 두 구간을 달리며 노사의 화합과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현장의 이모저모를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울산지역 주요기업들 단체 참가 줄이어이날 대회는 '노사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SK에너지, S-OIL, 한국수력원자력, 경
교육복지 확대·기초학력 보장 등 순풍학교업무정상화는 체감토록 노력해야소통으로 균형감각 갖춘 책임자 될 것지역 전체 학생 배움터 되도록 협조를 울산의 첫 진보교육감으로서 울산교육계 긍정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1년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을 펼쳐온 노옥희 울산교육감. 사실 지역 교육계에는 사상 처음 진보교육감을 맞은 직후 경착륙이냐 연착륙이냐를 놓고 우려와 기대가 엇갈렸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노 교육감은 지금처럼 앞으로 펼쳐질 3년도 울산
체험축제로써 정체성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또 생태형·참여형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장생포 일원에 펼쳐진 2019년 울산고래축제에 대한 대내외 평가다.'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을 슬로건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보호축제로 펼쳐진 축제는 고래라는 콘텐츠에 집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목재 벽면에 재현된 반구대암각화 속 동물을 찾아보고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내가 그리는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와 연결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예정
울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9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산의 중심인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19 울산마두희축제에 전체 26만4,000여명의 울산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4시부터 울산동헌에서 전통문화인 병영서낭치기 재현을 시작으로 기원행사와 비녀목 정화가 진행됐다. 오후 7시에는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개막주제 공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이 열렸다.개막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
지난 주말 울산은 축제로 '야단법석'이었다. 중구 원도심 성남동과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마두희 축제'와 '고래축제'로 들썩였던 것. 축제 첫날인 지난 7일 큰 비 소식에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히 보슬비 수준에 그쳤고 축제 이튿날과 사흘째인 8, 9일에는 앞서 기승을 부렸던 더위도 잠깐 소강상태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도 '보통'과 '좋음'을 오가며 축제의 성공을 도왔다. 축제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편집자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미. 그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장미꽃의 대향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와 SK 울산Complex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체험 등을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편집자 # 개막식 소향·YB밴드 등 출동…시민 참여 퍼레이드도'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식'은 22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경기 침체 장기화로 울산의 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 예술인들이 울산에 자리 잡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사람이 모이는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울산은 인근 대구, 부산 등의 도시와 비교 해볼 때 문화예술관련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밖에 없다보니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며 "배출되는 문화예술인들의 숫자가 부족한데다
타지역 출신 은퇴자 유입위해군, 귀농·귀촌 사업 본격 추진5억 투입 팜투어·박람회 등 5개도농 복합 인프라 갖쳐줘 최적농업·관광 활성화 시너지 기대우리나라가 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귀농·귀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침체된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도농복합지역인 울산 울주군도 귀농·귀촌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24일 군에서 귀농·귀촌 업무를 총괄하는 박성화 농업정책과 과장(사진)은 "울산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울주군으로 유입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울산의 공무원 퇴직자,
'사람이 모이는 도시, 울산을 만듭시다'의 두 번째 의견은 김현정 울산 중구청 문화관광과장(사진)이 전해왔다. 김 과장은 13일 "울산 곳곳의 문화·관광 자원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를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한번쯤 와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자"고 제안했다.그는 "현재 중구가 원도심을 알리고 있는 것처럼 남구는 고래,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등 울산의 각 구·군에서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지에 나가보면 울산은 여전히 '산업도시'라는 이미지
'책을 품은 당신이 세상을 품습니다'라는 울산 대표 도서관의 슬로건처럼 한 도시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서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사람이 모이는 도시, 울산을 만듭시다'의 네 번째 주인공인 박미영 울산 중부도서관장(사진)은 이처럼 한 도시의 문화를 형성함과 동시에 사람을 불러들이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도서관 설립'과 '독서문화 풍토 조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박 관장은 "최근 도서관은 과거처럼 책만 보는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다"며 "지난해 4월 개관한 울
"미국 실리콘밸리도 뉴욕 같은 대도시가 아니었지만, 전 세계 젊은이가 몰려오잖아요? 울산도 천혜 자연과 기후, 수십 년 만에 압축성장한 저력이 있습니다. 젊은 층도 매력을 느끼도록 그 저력을 세련되게 덧씌우는 작업이 필요합니다."지난 16일 만난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사진)은 '탈울산 행렬'에 대한 묘약은 "없다"고 단언했다. 인구가 순유출되는 '탈울산 행렬'은 △2015년 12월 80명에서 △2016년 7,622명 △지난해 1만 2,652명 등 37개월째 3만 2,273명으로 이어지고 있다.정 병원장은
울산신문이 주최, 울산시와 교육청 후원한 '2019 울산사랑 홍보기사 글짓기대회'가 지난 11일 울산대공원 정문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지역 내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장원(울산광역시장상), 차상(시교육감상), 차하(교육장상), 참방·입선(울산신문사장상) 등 총 115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각부 장원을 차지한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하루종일 놀아도 재미있는 놀이터저는 울산에 있는 진하해수욕장을 자랑하고 싶어요. 주말이면 아빠 일하는 곳에 우리 가족은 함께 가요. 우리가 가서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