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해안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했다.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북구 당사 북동방 7.4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어선 A호(9.77톤, 유자망, 정자선적, 승선원 4명)와 항해 중이던 화물선 B호(1,570톤, 화물선, 광양선적)가 충돌해연안구조정과 8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인명피해 확인 등 초동조치를 취했다. 충돌로 A호는 정선수부와 구상선수가, B호는 우현측 핸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북구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85%로 나타났다. 북구는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1년 하반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일 기준 공약사업 추진율은 85%로, 6개 분야 46개 사업 중 완료 후 계속사업이 32건, 정상추진사업이 13건이었다. 방사능 및 지진대비 안전교육 강화, 이화초교 일원 소방도로 개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기반조성 체계 구축, 동천강변 친수공간 확대 추진, 노동복지센터 활성화, 퇴직자지원센터 건립 등 32개 사업이 완료 또
울산 북구 율동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안전을 이유로 송전탑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에 봉착했다. 관계기관인 울산도시공사는 이전 검토에 나섰지만, 현 부지에 송전탑이 설치된 것이 법적인문제가 없는 만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아파트 측에서도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율동지구 '한신더휴'입주 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울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전자파로 고통받고 살고 싶지 않다. 송전탑을 이전해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대책위는 "송전탑은 지구와
(재)고래문화재단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26일까지 크리스마스 보물찾기,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보물찾기'는 남구 및 재단 SNS 중 1개 계정 팔로우를 완료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옛 마을에 숨겨진 복주머니를 찾아 호텔 숙박권, 무드등,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장생포에 눈이 올 고래?'라는 주제로 '남구 거리음악회'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클래식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아마르)를 시작으로 힙합댄스
울산 북구는 2021년 하반기 북구 베스트사업으로 '전국 최초 바다 위 감성 캠핑장,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조성'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북구는 최근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조성 등 8개 사업을 하반기 베스트 사업으로 선정했다.최우수로 선정된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조성사업은 전국 첫 바다 위 캠핑장으로, 지난 8월 문을 연 이후로 타 지역 관광객 유입 증가, 캠핑장 인근 관광지 이용객 증가 등 북구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 902면 조성
울산 남구가 울산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가상현실 기술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상식을 개최했다.남구는 22일 '2021 남구 블로그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 같이 진행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서울 등 타 지역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의 참석을 위해 기획했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수상자, 관계공무원 등은 각자가 설정한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구현된 시상식장에 접속해 시상과 기념촬영 등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여행자의 시선에서 울산 남구를 걸어서 1박 2일 동안 보낼 수 있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0대 조직폭력배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대)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 40분께 남구의 한 식당 앞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B씨와 시비를 벌이다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곧바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원기자 usjhw@
2여년 간 수장의 부재 속에서 정체기에 있었던 울산 남구는 올 한해 구청장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를 구정 비전으로 정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남구만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살려 방문객들을 끌어들었다.남구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담조직인 '소상공인진흥과'를 신설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육성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코로나 피해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남울산 로타리클럽(회장 최선철)은 22일 울산 남구 선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경)를 방문해 겨울이불 5세트(15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미경 선암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인사 드리며,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사)울산 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정태)는 22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9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2021년 남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 남구자원봉사자대회'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자원봉사자에 감사를 표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그리고 축하공연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날 표창은 헌신적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기부자 22명 및 3개 단체에 주어졌다. (사)남구자원봉
㈜유니드(울산공장장 조경득)는 21일 오전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3,005만원과 백미 234포(1,060만원 상당)를 남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4,065만원 상당의 성금과 백미는 유니드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추운 겨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드 조경득 울산공장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람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고객이 필요한 것을 먼저 생각
울산 북구는 21일 제4대 1일 명예구청장으로 북구 주민자치협의회 장용삼 회장을 위촉했다. 장 회장은 이날 이동권 구청장과 함께 산업로 확장공사 개통식, 노사민정협의회, 농소1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일정에 동행하며 구정을 살폈다. 장 회장은 "이번 1일 명예구청장 활동을 통해 구정 운영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더욱 구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일 명예구청장은 주민들과 구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제도로, 북구는 명예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 운영에 적극
21일 오후 1시 39분께 울산 북구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다. 작업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게 솟은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울산소방본부에 신고가 38건 정도 들어왔다. 불은 정비소 컨테이너 건물과 정비 중이던 차량 2대 등을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구가 달동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설계에 필요한 예산 5억원(균특2억 5,000만원, 시비1억 2,500만원, 구비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그간 남구는 달동 삼성아파트 인근 상업지역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에 위치한 동평공원 하부에 지하 1, 2층에 공영주차장 152면을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공영주차장 152면 조성 전체사업비는 150억원 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서 내년 설계에 필요한 국·시비를 포함한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체 사업기간은 3년이며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사와 일부 어민 단체간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별 다른 진전없이 양 측의 입장차만 확인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 어업인대책위원회(이하 울산 어업인대책위)는 민간투자사가 특정 어민단체에 상생기금 70억원을 지급해 지역 어민들 간 분열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민관 협의회 구성 등 울산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다음 단계가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민간투자사 측은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사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협소한 부지에 행정수요 과포화를 겪고 있던 울산 남구 삼산동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전이냐, 증축이냐를 두고 고심했던 남구는 현 부지는 대지면적이 넓지 않아 증축하는데 걸림돌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삼산배수장 내로 옮겨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20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강남로260(삼산배수장 내)에 삼산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구비 57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에 연면적 2,000㎡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민원실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헬스장, 다목적홀,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공사는 내년
울산 북구는 20일 나눔냉장고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해 준 도드람마을 천곡점에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도드람마을 천곡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60인분의 냉동 국을 후원하는 등 선행을 펼쳐 하반기 나눔냉장고 우수 후원처로 지정됐다. 금두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도드람마을 천곡점 외에도 한솥도시락 매곡점, 효
SK머티리얼즈리뉴텍(대표 김기태)가 20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야음장생포동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각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찬옥 동장은 "매년 잊지 않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는 20일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3,2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의 최학철 총괄상무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해마다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왔다. 이날 기탁한 모금액은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최학철 총괄상무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힘겨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김남규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17일 연말을 앞두고 삼산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전기요 61매(3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기탁했다. 김남규 위원장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해왔으며, 삼산동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남규 위원장은 "한파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삼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