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울산 남구가 올해도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남구는 이를 위해 10~14일 남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만75세 진입자를 비롯해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인지저하자, 경도 인지장애자 등의 주민에게 우편과 전화로 치매예방 및 검진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상담도 해 줄 예정이다. 남구는 이들 대상자를 주민등록시스템 및 취약계층 명단과 비교해서 안내와 검진 누락자가 생기지 않도록 챙겨나가기로 했다.더불어 만60세 이상 주민들에게는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력검사 방식의 무료 조기검
울산 북구가 이달 중 산업로 송정지하차도 공사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14일께 임시 우회도로가 개통된다고 6일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정지구 교통개선 대책으로 송정지하차도 개설 공사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임시 우회도로 개설 공사(송정동 946-13번지 일대)를 진행해 왔다. 우회도로는 최대폭 23m, 연장 660m 규모로, 하행선(시청방향) 4차선과 상행선(경주방향) 2차선, 총 6차선 도로다. 기존 산업로 상행선 2차선은 송정지구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회도로가 개통하면 기존 산업로 8차선 중 상행선 2차선
울산 남구가 국비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신청해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지원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인 울산 남구 거주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연간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형태로 꾸려 거주지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자부담은 9만6,000원이다. 사업시행으로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연계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구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울산 남구가 올해부터 가로등 현수기에 상업광고를 할 수 있는 구간을 지역 내 11개, 도로 647개 가로등으로 대폭 확대한다.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도 문화·예술·관광 분야 행사와 공연 등이 늘어나면서 현수기 광고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남구는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옥외광고물 관리가 가능해져 도시 미관을 살리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등 현수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된 깃대에 공공목적 또는 상업 광고를 지정된 수수료를 내고 활용할 수 있는 배너형 광고 시설물이다. 지난해까지 삼산로(공업탑
울산 남구청이 위탁을 준 청소대행업체에 유류비를 과다 지급했다는 주장에 이어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대형 폐기물 처리 대행료로 업체에 19억여원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일반연맹 울산본부는 6일 울산시청에서 집회를 열어 이 같은 의혹들을 고발했다. 이들에 따르면 남구청은 매년 4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의 대행계약을 체결해왔다. 계약서에는 종량제봉투,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품 등에 대한 폐기물 수집운반 계약금은 명시돼 있으나 책상, 침대, 의자 등 대형폐기물과 관련된 수집운반 계약금은 명시돼 있지 않았다고 민주 연맹
【속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까지도 정부 지원금이 수 억원 들어간 야음상가시장에 주상복합재개발을 추진하자 전국 상인연합회 등도 합세해 재개발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례가 선례로 남아 전국의 전통시장에도 여파를 끼칠 우려를 표했다. 야음상가시장상인회는 6일 전국 상인연합회, 울산상인연합회 회장단 등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투입한 수 억원의 혈세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고 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재개발은 당치도 않다"고 촉구했다. 야음상가시장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울산시가 발표한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대책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울산 환경련은 6일 논평을 내고 폐기물매립장 확대 대책은 필요하다고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도 "사업장 폐기물을 배출하는 기업에 대한 대책만 있고 울산의 심각한 환경피해와 시민들의 건강피해에 대한 고려와 대책은 없다"고 질책했다. 이어 "공공매립장 추진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고, 민간 폐기물 사업자의 시설 확장만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독과점 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대책이다"면서 "울산의 환경피해, 시민의 건강피해 대책과 외지
울산 남구는 5일 총기가 아닌 포획틀을 활용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던 야생멧돼지 포획에 성공했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남구 무거동 1405번지 섬골저수지 인근 감나무밭에 설치된 포획틀에서 멧돼지 1마리가 생포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멧돼지는 몸무게 60kg, 2살 암컷으로 이날 새벽께 포획틀에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지역은 주택가 및 학교와도 인접한 곳으로, 최근 잇따른 멧돼지 출몰로 농작물 피해 등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이에 남구는 주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 말 이곳에 포획틀을 설치했고 2개월여
2024년 개교 예정인 제3공립특수학교를 이용할 예정인 장애인 학부모들이 학교 진입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학부모들은 남구청이 학교 공사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이 늦어져 개교도 1년 가량 연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남구청은 울산시교육청에서 학교 부지 매입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도로 미개설로 개교가 연기됐다는 건 구청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라며 반박했다. 울산장애인부모회는 5일 남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공립특수학교 진입로 해결을 위한 예산을 즉시 편성하라"고 목소리 높였다.이들에 따르면 2019년
울산 북구는 5일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의회 의원,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인증서 전달, 선포문 낭독, 인증 퍼포먼스,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자체를 말한다. 북구는 지난 3년 동안
울산 남구 신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성태)는 5일 연말연시를 맞아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희)를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황성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연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신정1동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준 주민자치위원들
울산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대웅)는 5일 조대웅 동장, 김태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남규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나눔문화 활동에 동참한 음식점인 '능이와 백숙(대표 전희대)'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수익 가운데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으로, 이날 착한가게로 가입한 '능이와 백숙'은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삼산동의 저소득세대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희대 능이와 백숙
울산 남구가 쓰레기 수집 및 운반 업무 맡긴 민간 사업자에 2억원 가량의 유류비를 과다 지급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원가산정 기준시점이 아닌 전년도를 기준으로 기름값을 책정한 것인데, 남구는 당시 코로나19로 유류비가 최저가였기 때문에 업체 경영상 어려움을 감안해 적용한 것이라며 업체와의 유착 관계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5일 남구 등에 따르면 쓰레기 수집 및 운반 등 청소 대행을 맡긴 민간업체는 총 4곳이다. 남구는 이들과 '2021년도 계약체결' 건을 위해 2020년 2분기에 원가산정 용역을 발주했다. 원칙상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고래문화특구 주요시설에 4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5일 공단에 따르면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웰리키즈랜드에 대한 운영결산을 실시한 결과, 2021년 전체 방문인원은 41만 3,42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24만 429명보다 17여만명가량 방문객이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3만 9,541명에 비해서는 55%수준으로 집계됐다.2021년 상반기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2차례 운영 중단(총 69일)을 했으나 백신 접종률 확대, 대체 공휴일
김창룡 경찰청장이 마약을 한 채 도로를 질주했던 조직폭력배를 실탄 사용으로 저지해 2차 인명피해를 막았던 울산 남부경찰서 경찰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4일 남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이 실탄을 사용해 강력 사건에 대응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다. 사건 발생 시 주저 없이 행동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 대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법 집행 모범 사례를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남부경찰서 유공 직원 6명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해당 경찰관들은 지난달 29일 마약에 취한 30대 조직폭력배 A씨
[뉴스프리즘] 【속보】="권리금도 안 되는 보상금을 받고 어디로 가야하나요?" 울산 남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야음시장' 일대 주상복합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있는 가운데 최근 야음상가시장 상인회는 건물주로부터 올해 상반기 전까지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4일 야음상가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이 상인회원은 총 110여 명이다. 대부분 건물을 임대해 장사 하고 있는데, 임대인이 상인들에게 올해 5월31일까지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가게를 비워달라고 요청했다. 상인회 측은 건물주들이 나가는 조건으로 제시한 보
울산 남구 옥동 국무원합기도(관장 이정호)는 4일 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직무대리 임주은)를 내방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라면 1,100개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라면은 국무원 합기도 원생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기부했다. 이는 옥동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무원합기도 이정호 관장은 "원생들에게 운동뿐만 아니라 이웃과 나누는 기쁨까지 함께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구가 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올해 3일부터 28일까지 남구청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한 달간 행정업무 체험뿐 아니라 남구 관광·문화 체험 투어 경험과 스펙을 쌓을 수 있는 맞춤 취업 아카데미도 제공해 알찬 방학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다
울산 남구가 지난해 11월부터 2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진행한 라이브커머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온라인플랫폼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위탁 수행한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더불업 이진형 이사장은 4일 "지난해 새로 시작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으로 소비자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히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사도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
울산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해 900여 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4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여성새일센터는 2021년 한해 동안 구직상담, 찾아가는 이동상담, 구인업체 발굴로 구인 1,390건, 구직 3,350건을 접수했으며, 2,304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상담을 실시, 9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했다.전년 대비 취업 연계는 18.1%, 취업 성공은 18.9% 증가했다.센터는 올해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24회 운영했고,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