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설 연휴기간 고래문화마을에서 인기 게임 업체인 브롤스타즈와 공동 마케팅으로 방문객에게 한정판 굿즈와 리워드를 제공하는 '암행어사 콜트 출두야'이벤트를 유치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브롤스타즈는 핀란드 슈퍼셀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게임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 회를 훌쩍 넘는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국내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을 시작해 수원, 전주, 포항 등 국내 8개 도시를 순회한 뒤, 울산 장생포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최 측은 고래문화마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인근에 살고 있는 울산 북구 주민들이 조속한 철도 시설 철거와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철길로 수십 년간 남북으로 단절된 동네에 철도 노선이 없어진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원활히 오고갈 수 있는 건널목이 개설돼야 한다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4일 북구 화봉동과 연암동 일대에는 폐선부지에 기설치돼 있던 철길 방음벽을 철거와 주민 공간 확보를 담은 현수막이 곳곳에 게재돼 있다. 현수막에는 '우범지역 부추기는 철길 방음벽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공간 확보하라'
울산 남구 선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경)가 지난 4일 평화미용실(대표 안순희)을 방문해 '착한가게'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미경 선암동장과 문서목 주민자치위원장, 이원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종도 통장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한가게'는 매월 수입의 일정금액(월 3만원 이상)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안순희 대표는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에 관심이 많았는데 작게나마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미경 선암동장은 "코로
울산 남구의회가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제241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와 남구청장이 제출한 '울산광역시 남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4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기본안건을 처리한다. 5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후, 마지막 날인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변외식 의장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60주년을 맞이했다. 남구는 3일 오후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에서 60주년 기념식을 열어 공업한국의 시발점이 된 60년 전 기공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서 지역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자생단체장, 대한민국명장회 및 국가품질명장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공업센터 지정과 울산산업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안경모 전 교통부 장관의 차남 안희도씨도 참석해 1962년 2월 3일 남구 매암동 납도마을에
울산 남구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상화)가 3일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을 기부한 자는 윤영대씨 외 2명으로 친구들과 결성한 개인모임인 '브라덜'에서 모은 돈 76만원을 지역내 어려운 아동에게 지원해달라며 기부했다. 윤영대씨 외 2명은 "모임의 회비를 사적으로 쓰는 것보다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한다면 더 뜻깊을 것이라 생각하여 친구들끼리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자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기부자들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 아동가구 1세대에 전액 지원할
3일 오전 1시 59분께 울산 남구 성외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인근 공장직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접수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구조대, 경비정 및 소방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항내 계류중인 선박의 선장, 선주대상 긴급이동요청 등 조치했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어선 4척과 레저 보트 1대 등 총 5척으로 옮겨붙었다. 당시 울산 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m가량으로 강하게 분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소방
울산 북구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225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융자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자동차 부품사 고용위기 극복 특별지원금 125억원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2억원 이내, 자동차 부품사 고용위기 극복 특별지원금은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한 업체당 4억원 이내다. 2년 동안 북구청에서 3%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특히 올해는 다른 기관 경영안정자금 대출업체에 대한 중복 지원과 대환 대출 지원도 가능하도록 지원사항을 변경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
10여년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수만 신정장학회 이사장(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올해 설에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이사장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28일 울산 남구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희·권혜경)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돈을 새학기를 앞둔 청소년들이 학습과 학용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5세대에 2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이수만 이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처지를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와 사회를 이끌 동량이 됐으면 좋겠다"며 "
설 연휴 기간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 추락사들이 발생했다. 1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48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와 산불 진화차 각 4대, 소방차 7대, 인력 130명가량을 동원해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 55분께 진화했다.입산자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임야 1.5㏊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달 29일 북구 중산동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1시 42분께 불이 났으며, 담뱃불 실화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시 산불방
울산 북구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북구는 농소3동 아진상가와 농소1동 코끼리종합시장을 제1, 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밀집한 구역을 지정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북구는 지난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접한 곳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아진상가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
울산시가 부유식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70억원 상생기금을 부당 수령한 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어민 단체를 상생협약에 포함시켰다며 어선 어업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어업 허가를 받은 400여 명의 어민들은 부당수령 건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단체의 대표를 검찰에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에서 어업 허가를 받은 400여 명의 사람들로 구성된 울산부유식해상풍력사업 어민생존권협의회는 27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유식해상풍력사업의 직접적 피해자는 어선 어업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각종 어업단체를 끼워 넣어 상생협약을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해 공단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시 총무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남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다년 간의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이 이사장의 이러한 연혁들은 앞으로 공단을 이끌어 가는데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여년간 이사장직이 공석으로 있으면서 공단 업무가 정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그의 역할이 더 중요한 시기다. 이 이사장은 2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쇄
울산 남구 삼산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조대웅 삼산동장과 김남규 주민자치위원장, 김태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한 삼산동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삼산동착한가게로 등록한 돈지 권미강 대표는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 하면서 항상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었어도 방법을 잘 몰랐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착한가게 설명을 듣고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
울산 남구의회(의장 변외식)가 설을 앞두고 27일 보훈단체(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남구지회 등 9곳)에 350만원 상당의 백미(20kg) 55포를 전달했다.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시설방문은 하지 않고 위문품만 전달하는 것으로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국가에 대한 고귀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남구의회가 더욱 노력하
울산 남구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이 주인공 되는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마을복지계획이란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형 동 단위 복지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도담도담한 마을복지 프로젝트 계획'을 시범 추진해 지역 내 14개동 중 4개동(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신규 5개동(신정3·신정4·
울산 북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사각지대 없는 현장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2시 이동권 북구청장은 북구청 브리핑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관리대책 등을 설명했다.북구는 이달 초 정기인사를 통해 전담조직을 설치, 중대재해 담당인력 2명을 안전총괄과에 우선 배치해 법 시행에 대비해 왔다. 또 안전·보건 관리자 2명도 채용해 오는 3월 중에 배치, 전문성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북구는 구청 내 근로자에 대한 중대재해 조치 매
삼흥건설(대표 김문옥)은 27일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복주리에 전달되어 코로나19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문옥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 사업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최근 5년간 울산 지역에서 설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율이 평소보다 1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사고도 연휴 때 1.7배 높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177건의 교통사고로 2명의 사망자와 29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 일 평균 13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11건)보다 15.2%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돼 연휴 전날 저녁
울산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진우)은 26일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사)마이코즈지역아동센터에 에어컨 1대(100만원 상당)를 지정기탁 했다. 울산천지라이온스클럽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이어오던 중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노후된 냉난방 시설을 확인해 교체를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천지라이온스클럽 이진우 회장은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자라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머무는 공간이 쾌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