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부 평가등급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울주군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혁신평가는 2020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반영해 자율 혁신과 혁신 성과, 혁신 확산·국민 체감 등 총 3개 항목 12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교수와 시민단체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단과 204명의 국민평가단 평가로 실
검찰이 17일 중대재해 사건 관련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울산지검 수사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감독관 등 20여명을 투입해 지난달 발생한 산재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기자 uskej@
울산 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며 허벅지를 발로 밟은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취재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동구 한 어린이집 교사 A씨에 대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9∼10월 원생인 6살 B군이 밥을 잘 먹지 않으면 발로 허벅지를 짓누르고, 집어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학부모 측은 A씨가 B군을 토하게 하거나,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아 바지에 오줌을 싸게 하는 등 학대한
차량 렌트사업을 명목으로 수입 외제차를 구입토록 한 뒤 그 차량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경남 양산의 사무실에서 "차량 렌트 사업을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같이하자. 차량 구입해주면 할부금을 내겠다"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8명으로부터 3억4,000만원 상당의 차량 7대와 현금 7,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2회에 걸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배근호)는 17일 서생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직접 담은 집 된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위 막바지에 저소득 가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나라 건강 음식인 집 된장을 나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집 된장을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전했다. 배근호 위원장과 최병수 면장(공동위원장)은 "해마다 진행하는 집된장 나눔
울산 온산소방서는 17일 온산소방서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 관련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며 이상반응 중 하나로 지목된 아나필락시스 쇼크 발생을 대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이론 교육, 상황별 대처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 에피네프린 투여 이론 및 실습, 시나리오 상황 훈련 등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 될 고령층 등 일반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
울산 울주군의회는 17일 제2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국세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군의회가 세무관서 신설 건의문을 채택한 것은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울주군의회는 울주지역 세무관서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2019년 말 기준 울산지역 세무서의 국세징수규모는 11조 3,000억원, 평균 납세인원은 16만 6,000명, 평균 사업자수는 7만 2,000개소로 광역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지만 세무서는 2
주차장에서 2m 구간을 음주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50대 운전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문기선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0월 3일 오후 6시 30분께 울산 울주군의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2m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2회, 징역형의 집행유예 2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또다시
남북통일이 되면 강원도 땅값이 급등할거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13명으로부터 9억여원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6월 피해자에게 강원도 땅을 소개하면서 "통일이 되면 적은 돈으로 큰돈을 벌 수 있는 땅이다. 파주가 발전돼 관광지가 될 것이고 급행철도역이 생긴다"라고 개발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또 2017년 9월 울산 남구의 기획부동산
울산 울주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1차 접종대상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요양병원 11개소 1,029명와 정신병원 4개소 794명, 종합병원 1개소 194명 병원 3개소 53명 총 2,070명이다. 이번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접종은 의료기관의 자체 접종으로 65세 미만 접종대상자에 대해 사전에 동의 여부를 조사한 뒤 실시했다. 보건소 방문 접종과 자체 접종을 병행하고 있는 대상인 요양원 16개소 489명중 467명 접종 95.5%, 코로나19 대응요원 263명 중 261명 접종 96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살림과 정리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리수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 후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연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 되길 희망한다"라며 "교육을 통해 강화된 역량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에서 언양읍 반천리 대암교에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가로등 설치사업은 군민들의 야간 산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된다.그동안 범서읍 구영지구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에서 울주군민체육센터로 연결되는 보도에 보안등이 없어 저녁 시간 산책하는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언양읍 반천리 대암교에는 가로등이 없어 태화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야간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울주군은 이러한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 안전을 고려해 범서읍 구영지구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 우측도로(약
친동생과 짜고 전세계약서를 위조한 뒤 대부업체로부터 3,000만원을 대출받은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을, A씨의 친동생인 B(45)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2월 전처 소유의 경남 양산시 건물을 동생인 B씨가 전세 6,000만원에 임차한 것처럼 허위 전세계약서를 만들어 대부업체 3곳으로부터 총 3,0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음주운전으로 5번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화물트럭 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경기도 안산에서 경북 경주까지 약 300㎞를 혈중알코올농도 0.308% 만취 상태로 7.5t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4회, 징역형의 집행유예 1회 등 5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청와대 하명수사 및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재판이 오는 31일 열린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운하 국회의원,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을 31일 연다. 재판은 앞서 지난 1월 25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었고, 그 사이 법관 정기인사 등이 겹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재판은 지난해 10월 30일 공판준비기일이 열린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 주민들이 새울본부 사옥 신축공사 현장에서 날아드는 미세먼지와 소음, 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 주민 20여명은 신리교차로 일대에서 "미세먼지와 소음으로 못살겠다"라며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3개월여 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에서 건설중인 본부 사옥 공사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날림먼지가 집으로 계속 날아들어 살수가 없다"라며 "남서풍, 남동풍이 계속 불면서 먼지 등이 마을쪽으로 유입되고 있다. 대책이 필요하다"라
(주)축산물1번가와 온양읍 적십자봉사회는 15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갈비 80kg(60만원 상당)을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서미자 온양읍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앞으로 매달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온양읍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울산 온산소방서 웅촌119안전센터는 15일 문수산 등산로 입구에서 소방공무원, 남·여 의용소방대원 40여명과 함께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산행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연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주요 등산목 소방력(소방공무원, 의소대원) 전진배치 △산불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산악안전시설물(구급함, 위치표지판) 점검 및 정비(구급물품 보충) 등이다. 김현식 웅촌119안전센터장은 "등
울산 울주군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범서읍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착한나눔, 황금쪽파 김치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전문봉사단 무궁화(단장 노미경)에서 직접 재배한 쪽파를, 지역내 착한가게 중 하나인 누리마을 감자탕(대표 이미향)에서는 고춧가루, 멸치젓갈, 김치통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백문현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쪽파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
울산 울주군은 15일 군수실에서 지역내 신규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코지스, 주식회사 정운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10억 4,100만원을 전달했다.보조금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코지스는 2018년 10월에 설립된 자동차 방진 브라켓 및 그 부속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66억원을 투자해 상북면 길천산업단지로 본사 이전 및 공장을 신설했고, 신규로 1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주식회사 정운은 2012년 7월 설립된 자동차 시트 및 헤드레스트 스테이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