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12일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반서민정책 폐기와 전면적인 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담화문에서 "날치기 처리한 타임오프제와 산업현장을 혼란시키는 타임오프 매뉴얼 등
법무부는 지난 9일 울산지검 신임 검사장에 박청수(사법연수원 16기·52·사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임명하고, 남기춘(15기·50) 현 울산지검장을 서울서부지검장에 전보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15일자로 시행되는 검찰 인사에일명 '검찰 빅4'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대검, 중수부장·법무부, 검찰국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 9일 체포돼 검찰의 조사를 받아 온 경남 양산시 손모(47) 시의원이 11일 구속됐다. 울산지법 영장전담 연선주 판사는 이날 6·2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건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산 시의원 손모(47)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울산지법은 이에 앞서 선거당시 손 의원의 선거본부 핵
시공사 부도로 12년간 방치, '유령 아파트'라고도 불리는 장백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1차 경매가 유찰됐다. 울산지법은 9일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12년째 방치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산 145 등 5필지 장백공공임대아파트(16개동 1,540가구)에 대한 1차 경매를 실시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1차 경매 가격은 464
석유화학업계 대표 사업장인 SK에너지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1일 SK에너지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단협 13차, 임협 7차 본교섭을 갖고 기본급 3% 임금인상, 문화활동지원금 연간 80만원 지원 신설, 건강진단제도와 의료비 지원제도 확대 등에 잠정합의 했다. 노사는 또 임단협 타결 및 회사 분할과 관련,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이번 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회사측에 일괄제시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11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강호돈 부사장 대표이사와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차 본교섭을 가졌다. 노측은 이날 교섭에서 별도요구안과 관련한 사측의 제시안을 요구했
이달부터 시행된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를 수용한 울산지역 사업장이 15곳으로 늘어났다. 11일 울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단협이 개정되는 지역 37개 100인 이상 기업 중 32%인 12개 사업장이 타임오프를 수용하고 노사간 단협을 체결했다. 또 100인 미만 사업장 중 3곳도 타임오프에 합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장 중 대기업에 해당
상반기 단협 개정 37개 사업장 중 벌써 7곳 자율합의 現重 노조 전임자 임금 자체 마련…타 사업장 영향 금속노조 절대 반대 속 노동청 불법행위 단속 고삐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가 시행된 1일, 개정 노조법에 맞는 단협을 체결한 지역 노사가 잇따르고 있어 제도 정착의 순항이 예상된다. 그러나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일부 사업장이 타임오프 무력화를 위한 투쟁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노사 타임오프제 속속 합의 1일 울산노동지청이 올 상반기 단협이 개정되는 지역 37개의 100인 이
30일 오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종쇄 노조위원장이 타임오프제와 관련 수용의사를 밝히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개정법 시행맞춰 조직 축소·내부예산 절감 초과 전임자 임금 자체 수익사업 운영 마련 노측 먼저 전격 수용…선진 노사문화 선구 현대중공업 노조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근로시간 면제한도(타임오프)제를 골자로 한
소뇌성장 촉진·온몸단련·척추교정 효과 등 '전신 스포츠' 어린이 기준 하루 30분씩 3~4일만 배우면 주행…후진가능 울산연합회, 문수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캠핑카 둥지 '외발자전거를 타는 것은 묘기다(?)' 이 같은 생각은 이제 큰 오산이다. 오래전 서커스장에서나 구경이 가능했던 외발자전거 타기가 울산지역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시민들에게까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흙을 만지며 자연의 소중함과 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농장인 '남구청 주말가족농장'은 남부순환도로변 문수정 맞은편에 위치하며 매년 2~3월 분양한다. 자녀들이 언제라도 흙을 만지고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가족만의 주말농장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갖는다는 것은 언
도심의 공해를 벗어나 넓은 허브 정원사이로 잘 꾸며진 조경과 다양한 꽃들을 보며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경주 외동읍 모화1리에 위치한 '허브캐슬'. 울산서 가까운 경주 모화리 위치 5천여평 대지 7동 펜션·정원 조화 허브농장서 즐기는 100여종 향기 동대산·동해바다 낀 낭만 산책 덤 4월 중순~5월 튤립·양귀비꽃 축제 허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만 가고
범종이 운다영축산 노을의 끝자락우… 밀어내는 쉼표.장삼자락 흔들, 법고 연주가 끝나면 지옥을 파하고중생을 구하는 은은한 울림이 산자락을 건드린다겨울 산사마른 잎새가 낮은 음계에 들썩이면목어가 울고 목어의 안광이 번쩍 청동 운판을 때린다바보처럼 살거라…열반한 경봉 큰스님 말씀이 청동 운판을 타고 흐르면일만오천근 범종이이윽고 마지막 햇살을 뱉는다.웅… 심금을
축생의 제도를 위한 법고소리가 영축산 자락에 울려퍼진다. 사물소리를 듣고 범종각으로 모여든 사람들은 작은 미동까지 멈춘다. 일대 모든 생명이 숨을 죽인다. 울산에서 30여분 떨어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 산자락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통도사. 가까운 길이라 울산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을 가봤을 것이다. 여느 사찰과 달리 통도사 대웅전에 부처의 모습을 볼 수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단기취업특강. 09년 2월 단기취업특강에서 업종·입지·자금 등 창업문제 해결을 위한 소상공인 창업특강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울산소상공인 지원센터 김종희 소장. 지난 11일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의 울산고용지원센터 3층. 이곳은 실업급여 신규 신청과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이뤄지는 곳이다. 중년의 한 남자가 들어와 실업급여 신규
경기한파가 기업도산·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업전문학교가 최근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한파가 기업의 도산, 그리고 구조조정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 울산지역 실업률도 지난해 말부터 크게 증가 하고 있으며, 경영악화를 겪
17일 중구 무료급식소 밥퍼에서 경남은행 직원들이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마련해 어르신에게 음식과 다과를 대접한 뒤 푸짐한 선물까지 드려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6년 11월 30일 문을 연 울산의 '밥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식식사를 제공해 오고있다. '밥퍼'는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배가 고파 쓰러지는 도시빈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