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대중에게 제시하며 감독, 배우, 프로듀서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와 일반 관객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1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 5관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스타일리스트'로 평가받는 이명세 감독의 '시네마 클래스'가 시민들을 만난다. 대표작인 '
제2의 청춘을 맞은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 공연이 열린다. 극단 푸른가시는 연극 '복순이와 영달이'(전우수 작·연출)를 오는 18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극단 푸른가시의 127번째 공연작으로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 작품인 '복순이와 영달이'는 아름답지만 슬픈 노년의 사랑을 그린 창작 신작이다. 젊은 시절 사랑하는 연인이었지만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 했던 두 사람. 이들은 노년이 돼서 다시 만나 제2의 청춘과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늙고 병약한 현실은 호락호락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7회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지역 박물관의 전략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박물관·기념관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기조 및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이관호 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과 박물관 교육'을 기조 강연한다. 이어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의 '전곡선사박물관의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 개발 사례'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이 2022년도 아트 클래스 연간 운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022년에는 분야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치유 인문학'을 확대 추진한다. 또 평소 만나기 어려운 영화감독과 영화배우를 초청해 소통하는 장을 여는 '영화인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어린이를 위한 과목으로는 예술과 놀이를 융합한 '신나는 미술교실'과 '도레미 음악교실'을 마련한다. 이론 과목은 시 창작과 낭독, 예술작품 탐구 등으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 축제추진단은 15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6층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축제 운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회의에는 지역 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해 언론인, 문화예술인, 축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1년 재단이 주관한 3개 축제(울산에이팜,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처용문화제) 결과와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2022년 울산광역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야 정식 가입을 위해 축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 철)이 '2021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는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지회장 △장성환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사무처장 등 3명이다.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은 2016년 울산적십자사 최초 1억원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클럽' 기부자로, 매년 2,000만원이상 기부와 매월 정기후원을 이어왔다. 각종 재난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효사랑잔치 등에 기부금품을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하는 '제15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우산이 뛴다'(그림 양민애·도서출판 상상)를 펴낸 남은우(56)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래섭(울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심사위원장과 박정희(울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륭(동시작가), 심상우(동화작가), 정임조(동화작가)등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심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가운데 투고 또
울산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열다섯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5회 서덕출 문학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남은우 작가의 수상소감을 들어본다. 작품의 심사평과 수상 작품집 속 주요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심사평응모된 작품집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공통으로 제15회 서덕출문학상 수상 후보에 올린 것은 셋이었다. 각각 서로 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됐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13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학술대회 '암각화와 신성한 공간'을 개최, 암각화를 둘러싼 공간이 선사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됐는지를 살펴본다. 첫날인 13일에는 행사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전호태 울산대 교수는 '천전리 각석으로 본 신라인의 바위 신앙과 신성 공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천전리 각석에 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인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의 '달천문화광산'이 문화자원 연결부문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13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달천문화광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산지인 달천철장을 비롯한 울
지난 9일 프리뷰행사를 시작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울산국제아트페어'가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울산국제아트페어'에는 5개국 79개 갤러리가 참가했으며, 김구림, 김창열, 김환기 등 국내 유명 작가를 비롯해 400여명 작가의 1,500여점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더플랜비와 베네피플이 주최, 주관하고 울산국제아트페어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이 운영을 맡았다. 앞서 울산에서 '아트페어'라는 이름을 달고 마련됐던 다수의 행사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가 지난 10일 울산정토사 삼천불전에서 울산불교문협 회원 수계식 및 정기총회, '태화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도사 문수원 수안 큰스님과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울산불교문협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계식에는 24명의 불교문인들이 참가했으며, 울산정토사 주지 덕진 스님이 계사로 법문했다. 정기총회 후 개최된 태화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에선 울산정토사 행원 합창단의 노래와 심수향, 이자영 시인의 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강현주기자 uskhj@
다음달 6일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미래미술관 포럼' 창립을 선언했다. 미술관 협의체인 '미래미술관 포럼'은 △미술관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와 미술관의 새로운 역할, 기능 모색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부터 예술의 공공적 기능 회복 △동시대성에 걸맞는 대안적 아트 프로젝트 개발을 주요 의제로 삼고 활동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포럼 창립과 함께 사전 발족식으로 미래미술관 포럼 취지에 동의하는 미술기관들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오랜 역
울산에서 지승공예의 명맥을 잇고 있는 김강희(52·사진)씨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4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마련된 전승공예대전 시상식에서 자신이 출품한 '지승구절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승공예란 '종이 지'(紙)와 '꼬아 승'(繩)을 합친 말로 노엮개, 지노 등으로 불린다. 조선시대에는 양반이나 서민 등
울산 연극인들이 펼치는 '제31회 처용연극페스티벌'이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허은녕)는 지난 4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소극장 푸른가시와 아트홀 마당에서 3개 극단이 참여하는 연극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처용연극페스티벌은 울산 지역 극단의 친선과 연극계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의 향취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4일 공연한 극단 푸른가시의 연극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2022년 창작소에 입주해 활동할 9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개인스튜디오와 매월 창작활동비 지원, 예술가적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24세 이상의 국내예술가로, 스튜디오 입주기간 중 상주하며 월 20일 이상 작업 가능한 예술가이면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
'뮤지컬 낭독공연, 생텍쥐페리'울산도서관은 오는 18일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뮤지컬 낭독공연, 생텍쥐페리'를 연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을 전문 배우들이 낭독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선착순 99명, 방역패스 적용) 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어린이
울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신간 책을 펴냈다.'지금 바다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을까' 울산 출신 최영실 작가는 여행 산문집 '지금 바다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을까'를 발간했다. 책은 국내 24곳, 국외 10곳에서의 느낌을 '마냥' '붉은' '다시'로 나눠 실었다. 저자는 '여행'이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연에 대한 경의를 잃지 않고 스며드는 산책과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머무르든 떠나든 지친 일상을 일으키는 힘이 멀리 있지 않음을
오페라 인문학 /마음의숲명작 오페라 11편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투란도트' 등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 11편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담았다. 각 작품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는 물론 16세기 이탈리아 궁정 행사의 눈요깃거리에서 시작한 오페라가 오늘날 종합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 오페라의 원작이 되는 희극의 탄생 배경과 신화 관련 이야기 등을 실었다. 각 장의 끝에서는 서곡 및 주요 아리아만 따로 분석해 배우들의 노래 방법과 청중의 감상법을 알
연말을 맞아 지역 갤러리에서 볼만한 전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 13일 개막 중구 4곳 갤러리서 개최아시아 판화의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판화전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판화협회는 28번째 정기회원전과 함께 추진하는 '2021 제3회 울산아시아판화제'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 아트스페이스그루, 월갤러리, 유갤러리 등 갤러리 4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울산 22명, 부산·제주 각 11명, 광주·경기·서울 각 5명, 운영위원 추천작가 6명, 대만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