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가을 들녘을 바라보는 농심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고 있다. 봄과 여름 궂은 날씨를 겪었지만 수확기 태풍이 피해 가는 등 양호한 기후 덕분에 풍년이 확실시되면서 공공비축미 수매가를 높게 올려받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여서다. 31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군이 사들일 쌀은 공공비축미 1,840t과 시장격리곡(생산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시
6·25참전유공자회 울주군지회(지회장 박춘근)는 31일 오전 두서 화랑체육공원 내 6·25참전기념비 앞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추모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장열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 울주군지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
울주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진근)는 31일 오후 2시 언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가정 대학생 12명을 선발해 착한가게 지정기탁금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100만원씩 총 1,200만 원이 전달됐다.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교육평등권 보장 및 지역의 우수인재
호우 때마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에 시달리는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화창마을 주민들이 오는 2019년 하반기부터 침수피해 공포에서 벗어난다. 저지대에 들어선 이 마을은 지난해 군 용역 결과, 우수관로의 통수능력이 크게 떨어져 호우시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주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40억원 투입 펌프장 2·유수지2 조
울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 증감률, 사례관리 대상자의 의료이용 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됐다. 평가에서 군은 의료급여
울주군 제2호 마을기업인 ㈜삼동민속손두부(대표 김원자)가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최)에서 울산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울주군 삼동면 금곡마을에 위치한 ㈜삼동민속손두부는 2013년 마을기업에 지정된 후,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생산작물인 콩을 원료로 한 손두부를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마을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신고리 5·6호기의 주요 시설 공사가 내달 8일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공사 재개는 정부의 탈원전 로드맵 발표 이후 특근 등이 없어지면서 근로자들이 일손을 놓은 지난 7월 1일부터 현장에서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지 130일만이다. 한수원 이사회 공사 재개 계획 등 논의 중단 4개월 협력사 피해 보상문제 촉각 양측 입장차 법적 다툼 비화 가능
'연어야 반갑다' 연어가 고향 태화강으로 돌아왔다. 올해 10월은 예년보다 따뜻해 첫 회귀연어 발견이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졌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7일 오후 4시께 범서읍 구영교 아래 설치한 포획장에 태화강에서 산란을 위해 회귀한 연어 2마리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암수 한쌍…고온 탓 일주일 늦어져회귀 연어는 암수 한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 주민들의 원전보상과 이주문제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로 속도를 내게 됐다. 울주군은 내달 6일 원전 건설로 이주하는 신리 주민들에게 원전보상금을 통보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 건설부지에 편입된 신리마을 428세대의 용지보상 감정평가액은 1,700억 원이다. 보상액은 울산시&
울주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지난 28일 제4회 언양알프스시장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언양알프스시장 한마음 대축제는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언양알프스시장은 2014년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 중 6개소의 상권 활성화 구역 시장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6억원
울주군이 '내년 울주 정명 천년을 맞아 새천년 울주 발전을 위한 정명 천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중 울주 천년기념 추진위원회도 발족한다. 26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 측이 군민들의 정체성 확립과 새천년 울주 발전을 위해 '울주! 천년을 빚다,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 건 울주 정명 천년 기념사업은 다양하다. 차질없는
가정형편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울주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을 위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9가정 33명(베트남 7가정, 중국 2가정)을 선정해 26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대상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확정증서와 다양한 여행정
【속보】=울산고속도로(울산선) 유료화를 폐지를 촉구하는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가 19일 발족한 가운데 무료화 범시민서명운동에 울주군의회도 동참했다. 울주군의회는 26일 울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6차선으로의 확장과 통행료 폐지를 요구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어느 하나 받아들이지 않은 채
울주군은 26일 원전주변 5km 내 서생면 16개 마을 중 4개 마을(나사, 송정, 대송, 평동) 652세대 1,374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선비상 상황을 가정해 경보취명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울주군 방사능방재요원 및 마을이장, 주민, 울주군방사능방재단, 새울본부직원 합동으로 30여 명의 점검요원이 참여해 방사선비상 단계별 경보취명
울주군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제3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26일 온산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협회 울주군지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 한해 장애인의 복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울산광역시 공동모금회의 후
영남알프스행복케이블카 사업이 '산 넘어 산'이다. 케이블카 사업의 명운을 좌우할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가 불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섰지만, 환경단체와의 공동식생 조사는 진행되지 못해 울산시와 울주군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 측은 오는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과 행복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에 들어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25일 오후 2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신장열 군수를 비롯한 조일래 울산석유화학공단 협의회장, SK에너지 등 22개 기업체, 작목반원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산 청량면 추곡매입 약정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청량면과 인접해 있는 울산석유화학 공단 내 22개 업체가 주축이
울주군의회(의장 한성율) 제173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회했다. 군 의회는 25일 오전 제1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내달 1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831건의 감사 자료 제출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