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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시설물 붕괴 사고 구조 활동에 투입 중인 구조인력을 대상으로 구호급식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시설물 붕괴 사고 구조 활동에 투입 중인 구조인력을 대상으로 구호급식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구조된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구조된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피해자 가족 대상 재난심리 상담부스 운영.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피해자 가족 대상 재난심리 상담부스 운영.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피해자 가족 임시 거주 쉘터 및 지원물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피해자 가족 임시 거주 쉘터 및 지원물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가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과 구조 인력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지사는 적십자봉사회 울산남구협의회 봉사원, 직원, 재난심리상담 활동가 등 66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구호급식차량 1대를 동원해 현재까지 누적 620명의 구조 인력에 구호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고 현장 인근에서 대기 중인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HD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구호 셸터 10동을 설치하고, 응급구호세트 30개를 전달했다. 구호세트에는 담요, 위생용품, 세면도구 등 긴급 생활용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적십자 재난심리상담사도 현장에 파견돼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현장 구조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필요한 구호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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