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25대 의장으로 백승우 후보(오른쪽)가 사무처장에 이주형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공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25대 의장으로 백승우 후보(오른쪽)가 사무처장에 이주형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공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 25대 의장으로 백승우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울산노동자종합복지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 25대 임원 선출을 위한 2025년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파견대의원 424명이 참가했으며, 기호 1번인 '백승우 의장후보·이주형 사무처장후보'가 65.2%를 획득, 제 25대 임원으로 당선됐다

 25대 임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백승우 의장 당선자(56)는 화학노련 에쓰오일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주형 사무처장 당선자(46)는 공공노련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백승우 의장 당선자는 "한국노총 울산본부 산하 산별 및 단위노조의 강력한 단결과 연대로 힘있는 상급단체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완전한 노동기본권 쟁취는 물론 석유화학 등 주력업종 산업재편에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노동단체의 사회적책임을 확대하는 등 노동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화학, 금속, 자동차, 택시, 연합, 공공, 전력, 항운, 섬유유통, 건설, 금융, 우정, 교육, 교사, 대학, 해상, IT업종 등 152개 노동조합의 3만5,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