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청량농협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25일 '2025년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 약정에 따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청량읍 지역에서 생산된 쌀 2,900포대(2억2,000만원 상당)를 매입한다. 울산농협 제공
울산 청량농협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25일 '2025년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 약정에 따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청량읍 지역에서 생산된 쌀 2,900포대(2억2,000만원 상당)를 매입한다. 울산농협 제공

울산 청량농협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25일 '2025년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

 약정에 따라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청량읍 지역에서 생산된 쌀 2,900포대(2억2,000만원 상당)를 매입한다. 

 이번 추곡수매를 통해 울산석유화학단지가 매입한 쌀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용되거나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과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지난 2003년부터 72억원 상당의 벼 10만1,000포대를 매입해 쌀 재고 누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종화 협의회 회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장기 침체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울수록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